대성창투, 사우디 투자청 시프트업 두 번째 방문 협업 가능성 거론... 투자 부각 '강세'

등록일 2022년11월15일 13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대성창투가 강세다.


대성창투는 15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58% 상승한 3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부펀드에 이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이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사인 시프트업을 방문, 협업 가능성에 대해 거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프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대성창투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 해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성창투의 허윤석 이사가 투자 포트폴리오에 시프트업을 담았다는 내용이 알려진 바 있다.


금일 서울경제는 국부펀드 관계자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이 시프트업을 방문, 향후 다양한 협업 가능성에 대해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동 큰 손’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니콘 게임 스타트업 ‘시프트업’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9월 국부펀드(PIF) 관계자가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도 회사에 직접 방문했다. 시프트업이 최근 신작 ‘승리의 여신: 니케’로 구글·애플 앱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한 점을 눈여겨 본 것으로 풀이된다.


살레 알리 캅티(Saleh Ali Khabti)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차관과 모태펀드 운용사인 사우디벤처캐피탈(SVC)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 10일 강남구 시프트업 본사를 방문했다. 김형태 대표가 직접 나서 회사를 소개하고 내부 탐방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남에서 구체적인 투자 관련 논의는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사우디 측은 김 대표 외에도 게임 개발진 등 여러 실무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다양한 협업 가능성에 대해 거론한 것으로 알려진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이 사우디 측의 두 번째 방문이라는 것이다.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9월에도 국부펀드(PIF)와 사우디벤처캐피탈(SVC) 측이 시프트업을 방문해 탐방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레벨 인피니트가 퍼블리싱 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모바일 미소녀 건슈팅 액션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12일만에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정상에 오르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전 글로벌 사전예약에 300만명 이상의 유저가 몰리며 큰 기대를 받았던 타이틀. 11월 4일 출시 후에도 김형태 대표가 이끄는 시프트업다운 매력적인 캐릭터와 참신한 세로 인터페이스 건슈팅 액션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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