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뉴스센터 > IT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코맥스와 스마트홈 분야 사업 계약 체결

2020년11월24일 09시57분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이제 조명, 에어컨 등 가전 뿐 아니라 생활 공간 자체를 음성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플레이스'를 만나게 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백상엽 대표)가 AI Home 전문기업 주식회사 코맥스(대표 변우석)와 함께 스마트홈 및 공동주택 IoT 사업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23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소재의 코맥스 본사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코맥스 변우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oT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코맥스는 인터폰, 비디오폰,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시큐리티를 연동하는 융/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카카오는 코맥스와 손잡고 인공지능 플랫폼인 '카카오 i'를 코맥스의 주력 스마트홈 기기인 월패드에 탑재한 바 있다. 카카오 i를 탑재한 코맥스 월패드를 통해 음성으로 댁내 IoT 제어 및 아파트 공용부 관련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카카오 i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카카오 고유 서비스도 사용 가능하다.

 

이번 사업 계약은 기존 협력 범위에서 더 영역을 넓혔다. 월패드 뿐만 아니라 신축 공동주택 등 다양한 생활 주거공간에 들어가는 코맥스의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에 카카오 i를 탑재,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전에는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와 스마트홈 모바일 앱인 '카카오홈'을 통해 조명, 환풍기 같은 가정 내 IoT 디바이스만 제어 가능했다면 이제 댁내를 벗어나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의 공용 공간에 적용되는 네트워크/보안 장비를 음성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음성으로 엘레베이터 호출, 주차장 빈 공간이나 내 주차 위치 확인, 택배함 보관 여부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i를 더 다양한 일상 속 공간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력을 스마트홈 제품과 접목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일상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양사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맥스 변우석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코맥스의 AI Home 사업으로 제공하는 고객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진정한 인공지능 스마트 홈을 고객들에게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스마트홈 시스템 기업고객과 최종 사용자 모두에게 집의 가치와 실질적인 이용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그 동안 포스코건설, GS건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등과 손잡고 카카오 i를 아파트에 적용,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입주민들은 조명, 난방, 가스밸브, 환기팬, 엘리베이터 호출 등 다양한 스마트홈 기능을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를 통해 음성으로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제어할 수 있다. 
 



'1분 컷' 받고 '45초 컷', 20살 맞은 '던전...
넥슨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 입...
에이치투, 2D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마블 ...
넷이즈, 미디어 쇼케이스 통해 무협 신작 '...
카카오엔터 베리즈, 'MMA2025' 글로벌 팬 ...
kakao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우리기술투자, 두나무 송치형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 등극 가...
네오셈, 엔비디아 인텔에 50억달러 투자 차세대칩 공동 개발... ...
어보브반도체, 삼성전자 SiC 전력반도체 상용화 시동... 삼성전...
제이티, AI 데이터센터 SSD 수요 폭증... 삼성 SSD 테스트핸들러...
헥토파이낸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인프라 공급 부각... 네이버...
다날, 네이버 업비트 인수로 스테이블코인 본격화... 결제시스템...
오버테이크(Overtake) 'TAKE' 토큰 글로벌 동시 상장으로 유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