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 '스타크래프트2'의 1부 '자유의 날개'가 발매 이후 점차 인기몰이를 해나가면서 다음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블리자드는 한국에서 열린 WWI 2007을 통해 '스타크래프트2'를 공개하면서 총 3부작으로 선보일 것이라 밝힌 바 있다. 27일 선보인 1부는 테란의 시나리오를 담고 있으며 이어서 저그, 프로토스 순으로 공개된다.
'자유의 날개'에 이어 공개되는 2부의 명칭은 '스타크래프트2: 하트 오브 더 스웜'으로, 전작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이후 시나리오 중 저그의 내용을 담고 있다. 프로토스의 영웅 테사다르가 저그의 지도자 오버마인드를 없앤 뒤, 새로운 지도자가 된 캐리건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하트 오브 더 스웜'은 일종의 확장팩 개념이지만, '자유의 날개'와 마찬가지로 저그의 방대한 스토리가 담길 예정이다. 이외에도 멀티 플레이어의 확장 기능들이 도입될 예정이며 전작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가 각각의 래더 시스템을 가졌던 것처럼 '하트 오브 더 스웜' 역시 별개의 래더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는 '스타크래프트' 없이 설치가 불가능했지만, '하트 오브 더 스웜'은 단독 구매를 해도 설치 및 실행이 가능하다. 각 종족별로 스토리가 나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종족의 시나리오를 구매해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이어지는 3부인 프로토스 시나리오 '레가시 오브 더 보이드' 역시 마찬가지다.
그밖에도 1부 '자유의 날개' 스토리에서 멀티 플레이어에서 즐길 수 없었던 메딕, 화염방사병을 비롯한 다양한 영웅 유닛이 등장해 스토리 모드만의 재미를 제공했듯이 2부에서도 저그 스토리 모드 고유의 재미가 제공될 전망이다.
현재 2부 '하트 오브 더 스웜'의 가격은 30달러(한화 약 35,000원)에서 40달러(47,000원) 사이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발매 시기는 2012년 초로 정해져 있다. 또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월 22일 북미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10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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