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10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

등록일 2010년07월28일 14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위즈게임즈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937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순이익 1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16%, 순이익은 3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매출의 경우 10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피온라인2의 월드컵 특수와 함께 중국 등의 해외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한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각 부문별 매출을 수익원 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 937억 원 중 퍼블리싱게임 673억원, 웹보드게임 264억 원을 기록하며 퍼블리싱과 웹보드게임 모두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퍼블리싱 게임은 피파온라인2가 최고동시접속자 22만 명을 기록, 6월 매출 5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매출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웹보드 게임은 비수기 영향으로 소폭 감소하였으나, 3분기에는 채널링 강화를 통해 매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매출은 346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72% 성장했다. 대표 매출원인 크로스파이어의 성장세가 중국, 베트남 등에서 이어지며 매 분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여름방학 성수기 시즌 효과와 해외진출 게임들이 순차적으로 상용화 돌입함에 따라 하반기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망하고 있다.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 1843억 원, 영업이익 43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3%, 30% 증가하였고, 순이익은 328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러한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2010년 연간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매출목표는 당초 3400억 원에서 4200억 원으로 조정되어 연초 계획대비 24%, 전년대비 52%성장을 예상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연초 계획대비 22%, 전년대비 43% 증가된 1100억 원, 순이익은 연초 계획대비 23%, 전년대비 77% 증가된 8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존게임들의 경쟁력을 극대화 시킴과 동시에 신규게임들의 성공적 서비스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시즌 효과로 인해 슬러거의 인기 재상승이 예상되고, 피파온라인2의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여기에 아바(A.V.A)의 신규모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신작 2~3 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향후 자체 개발력 강화와 플랫폼 확대 등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진행으로 추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는 “비수기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어 네오위즈게임즈의 경쟁력을 재확인시켰다”며 “하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신규 수익원 창출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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