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국산 애니메이션 극장판 인기 이어갈까?

등록일 2018년06월21일 18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TV 방영으로 시작한 국내 애니메이션들이 어린이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스크린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여름 방학을 앞두고 가족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영화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먼저, 친근하고 귀여운 펭귄 캐릭터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는 의미의 ‘뽀통령’ 애칭으로 불리는 ‘뽀로로’는 대만, 홍콩, 필리핀, 스페인, 미국 등 세계 곳곳으로 수출되며 대한민국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뽀로로’ 시리즈는 2003년 EBS에서 첫 전파를 탄 이후 여섯 번째 TV 시리즈와 함께 네 번째 극장판까지 선보이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개봉한 뽀로로 시리즈 최신작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은 개봉 당시 82만 관객을 동원해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어. 2010년 EBS TV 애니메이션으로 첫선을 보인 ‘타요’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은 물론 실제로 운행하는 ‘타요 버스’로 전 국민의 캐릭터로 자리 잡아 왔다. 교육 콘텐츠로서 국내외에서 수상 경력을 쌓은 ‘타요’ 역시 작년 첫 극장판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과 만났다. 첫 스크린 데뷔작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은 기발한 상상력의 소재를 바탕으로 특유의 귀여운 모험이 완성도 높게 그려져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여기에 ‘내 옆에 멋지고 힘센 비밀친구가 자동차 변신 로봇이라면?’이라는 설정으로 시작된 TV 애니메이션 ‘헬로 카봇’은 2014년 첫 방송 이후 6 시즌을 거듭하며 KBS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카봇’ 역시 올 여름 첫 극장판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브라운관에서의 인기를 스크린까지 끌어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어린이들 사이 신드롬적 인기를 불러일으킨 ‘신비아파트’도 올 여름 첫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개봉을 확정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비아파트’는 2014년 12월 [신비아파트 444호]로 첫 전파를 탄 뒤 시즌을 거듭할 때마다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은 물론 뮤지컬,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 받고 있는 콘텐츠로, 지난 5월에는 ‘신비’ 캐릭터가 어린이날 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올 여름 극장가를 찾는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은 100년이 넘은 신비아파트에 살고 있던 ‘하리’, ‘두리’ 남매와 102살 도깨비 ‘신비’가 우연히 비밀의 동굴을 통해 22년 전 낯선 과거로 돌아가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을 그린 오싹한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신비’와 친구들이 신비한 보물 지도를 발견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습은 TV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펙타클한 모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한층 오싹한 스토리를 통해 더욱 개성 넘치고 흥미진진한 매력으로 예비 관객들을 찾아갈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여기에 ‘신비아파트’가 TV 시리즈를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다수 선보였던 작품이었던 만큼 이번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새로운 캐릭터 금빛 도깨비 ‘금비’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은 종영된 TV 시리즈 2기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X의 탄생]을 잇는 새로운 시리즈이자, TV 애니메이션의 다음 시즌을 연결할 작품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TV 시리즈로 시작해 국내 애니메이션의 스크린 등판 성공 계보를 이을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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