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오버히트', 넷마블 '테라M' 등 기대작 출시 대기, 더 치열해질 모바일게임 경쟁

등록일 2017년11월10일 15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열혈강호 for kakao', '붕괴 3rd', '대항해의 길' 등 신작게임들의 흥행으로 한동안 잠잠하던 국내 모바일게임 차트가 요동치고 있다. 특히, 11월 말부터 연말까지는 넷마블과 넥슨의 대작들을 비롯해의 다앙한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과연 포스트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자리는 어떤 게임이 차지하게 될까? 혹은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신작들의 추격을 물리치고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과 흥행게임 후속작들 출시 대기

 

 


 

지난 10월 출시 된 모바일게임들 중 비교적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게임들은 룽투코리아의 '열혈강호 for kakao', 플레이릭스 '꿈의 집', 게임빌의 '아키에이지 비긴즈' 등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이거나 기존 인기작들의 후속작이었다. 그리고 이런 트렌드는 연말에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지난 1일 선데이토즈의 '스누피 틀린그림찾기'가 출시 된 데 이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넥슨의 모바일게임 시대를 열었던 '히트'의 정식 후속작 '오버히트'가 지스타 직후인 28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넷마블도 일본의 인기 모바일게임 '페이트/그랜드오더'를 21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블루홀의 인기 온라인게임 테라의 모바일버전 '테라M'을 오버히트의 출시일과 같은 28일 출시하며, 위메이드의 인기 온라인게임 '이카루스'를 모바일게임으로 만든 '이카루스M'도 늦어도 내년 초에는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그라비티도 자사의 대표 MMORPG '라그나로크'를 소재로 한 '라그나로크M:영원한 사랑'을 늦어도 내년 1분기 전에는 국내에 출시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라그나로그M: 영원한 사랑'은 이미 대만 등에서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유명 IP를 기반으로 하거나 인기 게임의 후속작인 경우 이미 탄탄한 팬층이 확보되어 있어 완전 신작들에 비해 흥행면에서 잇점을 갖고 있다. 실제로 열혈강호와 꿈의 집 등은 원작 및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단숨에 구글 플레이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를 증명하듯 넷마블게임즈의 대작 '테라M'의 경우 지난 10월 사전 예약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서버, 캐릭터 명 선점 이벤트에서 '아룬' 서버의 신청이 이미 마감된 가운데 5개 서버도 마감임박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넥슨의 '오버히트'도 사전예약자수가 50만 명을 넘어섰으며 아직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공식 팬카페 가입자수가 3만 명에 육박하는 등 커다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명 해외 게임들도 출시 대기




 

'페이트/그랜드오더'처럼 팬층이 탄탄한 원작 'FATE'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고 일본 앱 마켓 최상위권에 머물러 게임성을 인정받은 게임들의 경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현재 구글 플레이 상위권에 오른 게임 붕괴 3rd, '대항해의 길', 꿈의 집, 열혈강호 for kakao 등은 해외에서 개발 된 게임이다. 해외 개발사가 개발하고 해외 시장에서 먼저 흥행한 게임들이 국내로 수입되어 국내 유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이들 게임들은 이미 해외시장에 선 출시되어 게임성을 인정받은 후 높은 게임성은 유지하면서 한국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한국어를 제공해 깐깐한 한국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해외 게임의 강세는 11월, 12월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소녀전선', 붕괴 3rd 등으로 미소녀 게임에 최적화된 퍼블리싱을 선보인 X.D. Global Limited(이하 X.D 글로벌)이 또 다른 미소녀 함선 게임 '벽람항로'를 선보일 예정이며, 플레로게임즈는 일본에서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그림노츠'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은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M:영원한 사랑'과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오더'다. 앞서 언급했든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이미 중화권에서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고 있으며,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오더'는 일본에서 이미 인기를 입증한 바 있고 탄탄한 팬층의 'FATE' 시리즈가 원작이어서 국내 팬들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그 어느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 유저들에게 선택을 받아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될 게임은 과연 어떤 게임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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