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삼성 블루 열세 견뎌내고 2세트 승리

등록일 2014년08월16일 20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삼성 블루(블루 진영)
탑(에이콘) 문도
정글(스피릿) 앨리스
미드(다데) 카사딘
원거리 딜러(데프트) 코그모
서포터(하트) 나미

KT A(퍼플 진영)
탑(썸데이) 리븐
정글(카카오) 카직스
미드(루키) 라이즈
원거리 딜러(애로우) 코르키
서포터(하차니) 질리언

2경기는 초반부터 KT A의 날카로운 봇 갱을 통한 라인 파괴 등이 이뤄지며 유리한 라인전이 전체 경기에 큰 영향을 줬다.

라인전이 유리한 만큼 오브젝트(용) 관리 등이 수월하게 진행됐지만 삼성 블루도 그대로 무너지지 않기 위해 킬수를 따라가는 등 주도권을 가져오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두 팀의 균형이 무너진 것은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무리하게 용을 잡으며 삼성 블루가 원치 않던 한타가 열리면서 시작됐다.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 채 진영이 무너진 삼성 블루는 한타에서 대패했으며 이 상황에서 리븐이 무섭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미 킬수가 크게 차이나는 만큼 삼성 블루가 그대로 무너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삼성 블루는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바론을 잡고 바론 버프를 가져가며 전투를 유리하게 가져가고자 했다.

하지만 이미 성장이 빠르게 된 KT A는 삼성에게 바론을 제외한 다른 이득을 주지 않기 위해 강력하게 압박했지만 카직스가 미드 라인 방어 시 위치 선정을 잘못하면서 삼성 블루와 KT A의 격차가 급속도로 좁아졌다.

삼성 블루가 대승한 한타에서 크게 성장한 것이 코그모이다 보니 이후 삼성 블루가 한타를 이기기 위해서는 코그모를 지키는 것이 승패에 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었다.

KT A는 이를 아는 만큼 이후 진행되는 모든 전투에서 코그모를 먼저 타기팅 하는 전술을 앞세우며 좁은 지역에 삼성 블루가 모이자마자 한타를 열었는데 KT A의 전략대로 코그모가 먼저 죽으며 KT A의 무난한 한타 승리가 예고됐다. 하지만 코그모가 죽으며 구멍난 딜링을 다데의 카서스가 메꾸며 KT A의 모든 선수들을 죽이며 성장의 바탕을 다졌다.

이 성장을 바탕으로 계속 이어진 한타를 승리한 삼성 블루는 어느샌가 KT A가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져 있었다. 이미 KT A가 상대할 수 없게 성장한 삼성 블루는 마지막까지 KT A 선수들을 상대로 에이스를 띄우며 2경기의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결과>
1세트 : 삼성 블루(패) KT A(승)
2세트 : 삼성 블루(승) KT A(패)
3세트 : 삼성 블루 KT A
4세트 : 삼성 블루 KT A
5세트 : 삼성 블루 KT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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