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지난 12일 KBS를 통해 보도된 ‘신입사원 성추행, 조직적 은폐’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혓다.
게임위는 13일, KBS측이 보도를 통해 이번 성추행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는 보도 문구를 인용하며 “게임위는 사건 접수부터 피해자 보호 조치 및 관련자 조사와 징계처리 등 제반사항에 대한 일련의 처리를 공정하게 진행하였으며 또한 해당 사실에 대하여 어떠한 은폐시도도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징계요구서를 접수(8월 6일)받아 인사담당부서에서 추가 진술조사를 시행한 것은 사실은폐를 의도한 것이 아닌 직원들의 진술내용 중 일부 서로 상이한 진술이 확인되어 추가적인 보완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루어진 절차다. 또한 추가 조사를 통해 일부 밝혀지지 않은 추가적인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위는 이번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기존에 제출된 자료와 추가 자료 전체를 인사위원회에 제출해 공정하고 정확한 징계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