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월드 코리아는 12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온라인 MMORPG부터 모바일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르는 자사의 게임 6종을 소개했다.
올 하반기에 가장 먼저 선보일 '소오강호 온라인'은 김용의 무협소설을 바탕으로 한 3D MMORPG다. 소오강호 온라인은 정통무협의 방대한 세계관을 극대화시키는 시네마틱 연출로 유저들에게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캐릭터의 음성을 우리말로 더빙하지 않아 중국어 음성 그대로 들을 수 있어 마치 무협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유저들은 소오강호 온라인에서 10대 문파 중 하나를 고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2013년 6월부터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소오강호 온라인은 이미 수많은 무협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12월 대만, 베트남, 일본, 북미에서 공개된 데 이어 올 하반기 국내에 선보이게 된다. 한편 오는 13, 14일 소오강호 온라인의 첫 에피소드인 '동방불패의 재림'의 OBT도 진행된다.
김용 소설을 원작으로 한 또 다른 MMORPG '사조영웅전'은 퍼펙트월드의 자체개발 엔진 ARK를 통해 제작하여 게임 배경 그래픽과 액션, 시스템 등 수준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개성있는 캐릭터들과 간단한 조작으로 펼쳐지는 연계 기술이 큰 특징이며, 별도의 컨트롤러를 지원하기 때문에 마치 콘솔게임을 플레이하는 것과 같은 감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음은 멀티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댄스게임 '터치'는 중국에서 PC와 TV게임으로 선보였지만 국내에는 모바일게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캐릭터의 춤과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터치는, 유니티3D 기반으로 개발되어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주며 모션캡처 시스템을 활용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가요의 안무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여 다른 유저들과 음성 채팅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웹게임인 '빙화파괴신'은 논타겟팅 전투시스템의 액션 RPG로, 게임 플레이가 유저의 컨트롤에 좌우되기 때문에 더욱 생생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화려한 전투효과와 풍부한 콘텐츠 역시 빙화파괴신의 장점이지만 이 게임의 가장 특징적인 콘텐츠는 바로 드래곤 전투다. 유저들은 거대한 드래곤을 소환하여 전투에 동참시킬수 있어 특히 박진감 넘치는 액션 및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유럽의 제국주의 시대이자 대항해 시대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게임, '대항해GT'는 해전과 무역, 탐험을 통해 시대를 체험하게 해준다. 유저는 국가를 고르고 해적 혹은 해군이 되어 배를 만들며 선원을 양성해 항구를 쟁탈하게 된다. 진영을 선택하고 부대를 배치하는 등 전략과 전술을 활용해 상대와 전투를 벌이는 해전 외에도 세계 곳곳의 유적지를 탐험하거나 다양한 특산품으로 무역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대항해GT에서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시세가 유동적으로 변하는데 이를 활용하여 상대를 교란시키는 등 해전과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게임은 웹 MMORPG '암흑지광'이다. 카툰랜더링 그래픽으로 표현된 귀엽고 코믹한 캐릭터들이 특징이며 기나긴 암흑시대가 지속된 Eros 대륙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영웅들이 모험을 한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5가지 직업과 7가지 계열의 스킬이 있어유저들은 이를 조합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음성인식 시스템을 게임에 도입해 유저의 음성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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