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월드 코리아는 12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자사의 기업 비전과 하반기에 선보일 신작 게임 6종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퍼펙트월드 코리아는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국내에 가장 먼저 소개될 '소오강호 온라인' 영상을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이어 퍼펙트월드 본사의 루비왕 부사장이 인삿말을 전했다.
루비왕 부사장은 "퍼펙트월드를 대표하여 소오강호 온라인 및 후속 작품들을 발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2006년 '완미세계'로 시작하여 지난해 정식으로 퍼펙트의 자회사인 퍼펙트월드 코리아를 설립했고 올해로 한국과의 인연은 8년째를 맞이했다. 퍼펙트월드의 국제투자프로그램 PWIN을 통해 한국 게임업계에 녹아들어 한국 게임산업의 일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한국 시장에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퍼펙트월드 코리아의 김우정 대표가 퍼펙트월드 코리아의 국내 사업 비전을 설명을 진행했다. 김우정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하반기 신작 6종을 퍼펙트월드 코리아가 직접 서비스하게 되었다.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유저 여러분에게 선보이며, 이와 더불어 본사 방침에 맞게 지사 운영과 인원 채용은 물론 게임 서비스 현지화에 특히 신경쓰는 퍼펙트월드 코리아가 될 것이다. 향후 퍼펙트월드 코리아의 포털사이트도 제작할 전망이다. 퍼펙트월드 코리아는 한국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 게임사가 세계에 진출하는 활로를 함께 모색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많은 이들이 퍼펙트월드는 물론 퍼펙트월드의 게임을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퍼펙트월드 코리아가 하반기에 서비스할 다양한 게임 6종을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되었다. 온라인 MMORPG인 소오강호 온라인, '사조영웅전', '빙화파괴신', 모바일 댄스게임 '터치', 모바일 전략 게임 '대항해GT' 그리고 웹 MMORPG '암흑지광' 순서대로 각 게임의 담당자가 직접 게임의 특징을 설명하며 플레이 영상을 선보였다.
이 중 김용의 무협소설을 원작으로 한 소오강호 온라인은 퍼펙트월드 코리아가 가장 처음 국내에 서비스하게 될 게임으로, 첫 에피소드 격인 '소오강호: Ep1. 동방불패의 재림'의 OBT가 8월 13, 14일 이틀 간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퍼펙트월드의 루비왕 부사장, 김충민 한국담당, 다롱쟝(Darong Jiang) 매니저, 퍼펙트월드 코리아의 김우정 대표, 전략지부 김현활 매니저, 사업지부 홍순구 매니저와의 질의응답 전문.
Q. 그동안 퍼펙트월드는 다른 국내 퍼블리셔를 통해 게임을 서비스했는데, 정식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 게임시장에 직접 뛰어들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한국 시장은 퍼펙트월드의 글로벌 사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2006년 퍼펙트월드가 완미세계로 한국시장에 첫 진출을 한지 8년이 지났다. 퍼펙트월드 코리아를 통해 게임 퍼블리싱, 개발 뿐 아니라 PWIN으로 투자 사업도 진행할 것이다. 한국과 앞으로도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Q. 현재 하반기 라인업 6종외에 더 이전에 발표된, 모바일게임 '신조협려'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이는 어떻게 되었는가?
퍼펙트월드 중국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향해 모바일게임 프로젝트를 별도로 진행했던 적이 있고 신조협려는 그 프로젝트에 속해 있었다. 그러나 한국에 공식적으로 지사를 설립하게 되며 이전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Q. 소오강호 온라인의 한국 서비스 및 업데이트 계획을 알고 싶다
중국 서비스에 발맞춰 한국 서비스의 경우 월 1회 정도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물론 앞으로 서비스를 진행하며 유저의 반응을 보고 조율할 수도 있다.
Q .현재 퍼펙트월드는 러시아 모스크바 대학과 연계하여 대학생 개발자 육성 및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 대학과도 연계해 지원 할 예정이 있는가?
모스크바 대학은 퍼펙트월드 본사가 아닌 퍼펙트월드 유럽지사와 연계 중이다. 한국에 퍼펙트월드 코리아가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물색해 볼 예정이다.
Q. 소오강호 온라인과 사조영웅전에는 같은 작가의 소설 기반의 MMORPG라는 것부터 여러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각 게임이 내세우고자 하는 차별점과 특징을 알고 싶다
소오강호 온라인의 경우 김용 원작 소설이 가진 탄탄한 스토리를 강조하고 있다. 때문에 소설 속 세계관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고, 이를 마음에 들어한 한국 유저들이 중국 서버에서 이미 플레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비해 사조영웅전은 액션 및 전투 중심의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Q. 소오강호 온라인과 사조영웅전 이외의 하반기 라인업들은 아직 중국에서조차 정식서비스가 실시되지 않은 게임들이 대부분이다. 정확한 국내 서비스 일정이 궁금하다
우선 10월에 빙화파괴신을, 12월에 암흑지광을 런칭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올해 말, 혹은 더 늦어질 경우 내년 1분기에 선보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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