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공개서비스를 실시한 한게임의 ‘테라’가 PC방에서도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게임순위 사이트 게임노트(http://www.gamenote.com)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집계된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한게임 ‘테라’가 오픈한 지 하루만에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위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차지했다.
‘아이온’은 그 동안 각종 게임 순위 차트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해 왔지만, ‘테라’가 무서운 상승세로 바짝 따라붙으면서, 마냥 선두 자리를 안심할 수만은 없게 됐다. PC방 총 점유율로는 ‘아이온’이 82.71%, ‘테라’가 80.41%로 2.3%의 근소한 차이가 났다.
‘테라’와 ‘아이온’의 점유율을 살펴보면, 사용시간 점유율로는 ‘아이온’이 14.51%, 테라가 12.55%로 ‘아이온’이 약 1.96% 앞섰으며 총 사용시간은 ‘아이온’이 973,057시간, ‘테라’는 841,860시간으로 131,197시간이 차이났다.
하지만 총 사용회수로는 ‘아이온’이 237,303회, ‘테라’가 366,337회로 ‘테라’가 앞섰다. 평균사용 시간으로는 ‘아이온’은 246분, ‘테라’는 138분이다.
한편, 한게임은 지난 12일 저녁, ‘테라’가 오후 9시 55분을 기해 최고 동시접속자 수 16만 5천 4백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라’는 지난 11일, 예정보다 10분 이른 오전 5시 50분에 사전선택 서비스 마감 서버 27대와 2대의 신규서버를 오픈, 총 29개 서버로 공개서비스를 실시했다. ‘테라’는 시작 5분만인 5시 55분만에 동시접속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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