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 YNK코리아의 온라인 FPS ‘스팅’이 최근 다시 이슈가 되고 있다.
‘스팅’이 이슈가 된 것은 다름아닌 지난 23일 벌어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때문. 이 포격으로 우리 군인의 사망 및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자 북한에 대한 감정이 격화되면서 누리꾼들이 남북 관련 소재 게임으로 ‘스팅’을 떠올리게 된 것. ‘스팅’은 우리나라의 남북갈등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지난 2007년 첫 공개돼 많은 이슈를 낳은 바 있다.
‘스팅’은 FPS 게임 최초로 밸브의 소스엔진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일본, 대만, 필리핀, 북미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선전했다. 이후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지난 해 12월 ‘스팅 아케이드’로 이름을 변경, 추가 인기몰이를 시도했다.
하지만 ‘스팅 아케이드’로 변화를 시도했음에도 결과가 좋지 않아 사용자 감소가 이어졌으며, 이윽고 YNK코리아는 지난 5월 12일, ‘스팅 아케이드’의 국내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현재 ‘스팅 아케이드’는 국내 서비스만 종료됐으며 일본에는 ‘스팅’으로, 필리핀, 북미 지역에는 ‘K.O.S’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다.
이에 따라 ‘스팅’의 서비스 종료에 대한 누리꾼들의 뒤늦은 안타까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유저는 게임을 다시 플레이하고 싶다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YNK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5월 아쉽게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해외 서비스 상황을 봐서 국내 재런칭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