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테라 월정액제 서비스, 만렙은 50레벨

등록일 2010년11월15일 16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오는 18일 열리는 지스타2010에서 한게임은 그간 많은 기대를 모아온 MMORPG '테라'를 필두로 신작 4종 소개에 나선다. 오늘(15일) 실시된 사전 공개행사 '한게임 지스타 2010 프리미어'에서는 3차 CBT 이후 '테라'의 변화된 모습을 간략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본 지는 테라의 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 관계자들과 함께 '테라'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3차 테스트 이후 어떤 점들이 개선됐나?
테스트 종료 이후 내부적으로 많은 반성이 있었다. 특정 콘텐츠가 좋아졌다거나 집중했다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돌아보는 시기가 됐다. 예전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됐지만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올라갔다고 할 수 있다. 3차 CBT 이후에는 MMOPRG스러운 물량, 완성도 등을 강조했다.

향후 실시될 스트레스 테스트가 상용화 이전 마지막 테스트라고 봐도 되나?
스트레스 테스트가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준비를 했고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보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 테스트가 되길 바라고 있다.

공개서비스 때는 어느 정도의 콘텐츠가 들어가나?
정치 콘텐츠를 포함한 캐릭터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은 모두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데이 원 때는 50레벨 까지 콘텐츠가 들어간다. 만렙은 50이다.

논타깃팅 시스템이 개선됐다고 들었다. 어떤 점이 달라졌나?
논타깃팅 시스템은 크게 세 가지가 달라졌다. 첫 번째는 조작으로, 게임 내 근본적인 조작의 변화가 있었다. 주안점은 근거리 캐릭터라도 방향과 거리를 조금 더 잘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시야나 단축키의 배열 변화와 대폭적인 스킬 추가작업이 되었다. 스킬은 스페이스바를 통해 상황에 맞는 스킬을 여러가지 사용할 수 있게끔 해 여러가지 스킬을 간편하게 쓸 수 있게 했다. 그밖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킬, 몬스터와 전투시간 감소 등 많은 보완이 있었다.


'테라'에 비행 시스템이 있는데, 필드에서도 비행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나?
아직은 여러가지 기획을 하는 부분이지만, 현재 필드에 있는 몬스터들은 공중공격에 대한 대응수단이 없기 때문에 아마 특정 서버나 지역에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나온 게임들 중 경쟁작으로 생각하고 있는 게임이 있다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들이 많지만, 아직 직접 체험을 못해봤기 때문에 뭐라고 입장을 밝힐 부분이 못되며, 대신 테라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테라가 목표된 일정대로 나오는 것에 주력하고 싶다.

E3에서 선보였던 '테라'는 컨트롤러 적용시킨 버전이 나왔는데, 국내에도 의향이 있나?
컨트롤러의 경우 해외시장에서 많은 요구가 있었던 부분이어서 E3에 공개된 것이다. 그렇다고 국내에서 삭제할 이유는 없으며, 국내유저도 컨트롤러를 통해 테라를 즐길 수 있다.

'테라'에서도 레이드 콘텐츠는 어떤 방향으로 갈 예정인가?
레이드 전투는 PvP와 같이 캐주얼하게 쉽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일단은 5명 파티원이 즐길 수 있는 방향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생각이다.

유료화 방향, 그 이유는?
한게임과 상의 중이며, 정액제 모델로 갈 것이다. 게임의 내용이 인정받을 수 있는 가치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고 가장 테라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방법이 정액제라고 판단됐다. 정액제 게임도 많이 부분유료화 된 사례가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다.

현재 북미와 유럽에 진출했다. 향후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은?
물론 진출할 의향이 있다. 다만, 실제로 중국 퍼블리셔들과 만나본 결과, 급하게 서두르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중국에 특화된 현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당장은 확정된 북미, 유럽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할 생각이다. 급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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