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표이사의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주식거래가 중단됐던 게임하이의 주식거래가 다시 재개 될 예정이다.
5일 코스닥시장본부는 게임하이가 상장폐지 실질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게임하이의 주식거래는 오는 8일부터 재개된다.
게임하이는 지난달 15일 최대주주인 넥슨이 이전 최대주주인 김건일 전회장에게 194억원의 배임횡령 혐의가 있다는 사실을 공시하면서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한편, 넥슨은 지난 5월과 7월 두 번에 걸쳐 김 전 회장의 게임하이 지분 52.11%를 인수한 바 있으며, 게임하이는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현재 게임하이는 발행주식수 1억 6,523만주에 시가총액이 15일 현재 2,338억원인 대형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