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PC방 사용량 전월 대비 크게 줄어든 가운데 넥슨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선전

등록일 2025년05월07일 13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5년 4월 월간 종합 게임 순위를 보면 학사일정 영향으로 학생 이용자의 방문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전국 PC방 사용 시간이 전월 대비 눈에 띄게 감소했지만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 등 일부 게임들의 선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FC온라인’은 국내 최상위 e스포츠 리그 ‘FSL’의 성공적인 개막과 함께, ‘승부 예측’, ‘주간 미션’, ‘드롭스’ 등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한 24일 업데이트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선수들로 구성된 신규 클래스 ‘Wonderboys’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매일 접속 시 보상을 제공하는 ‘7주년 출석부’이벤트와, PC방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풍성한 혜택을 지급하는 프리미엄 PC방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에 힘입어 ‘FC온라인’은 순위가 두 계단 상승하며 종합 게임 순위 2위에 올랐다.

 

‘오버워치’는 신규 시즌인 16시즌의 시작과 함께 경쟁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새로운 게임 모드인 ‘스타디움’을 출시했다. 이번 스타디움 모드는 기존의 전투 중심 플레이에서 벗어나, 보다 가볍고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영웅의 능력을 강화하는 ‘업그레이드 아이템’과 ‘파워’를 통해 각 영웅에게 고유 특성과 새로운 기술을 부여할 수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의 폭이 크게 확장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이용자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얻고 있다. 여기에 신규 영웅 ‘프레야’의 등장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이용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던전앤파이터’는 신규 레이드 ‘나벨’과 인기 애니메이션과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나벨’ 레이드는 독창적인 진행 방식과 페이즈 전환마다 몰입감을 높이는 시네마틱 연출이 어우러져, 전략 성과 긴장감을 모두 살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인기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정교하게 구현한 아바타와 이모티콘 등이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신규 리그 ‘사냥의 서막’ 업데이트 이후 사용량이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신규 클래스 ‘헌트리스’를 포함한 전직 클래스 5종 추가와 함께, 엔드게임 콘텐츠 및 편의성 개선이 이루어지며 높은 사용 시간 증가율을 보였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경쟁 요소인 PVP를 배제해 많은 이용자에게 편안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적절한 난이도의 엔드 콘텐츠, 다양한 코스튬을 활용한 꾸미기 요소, 활발한 커뮤니티 기능 등 게임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빠른 피드백 반영이 더해지며, 전월 대비 무려 63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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