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3]14년 만에 '지스타' 찾은 문체부 유인촌 장관... "우리나라 게임 비약적으로 발전... 놀랍고 자랑스러워"

등록일 2023년11월15일 2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오늘(15일) '지스타 2023'의 개최에 앞서 부산 벡스코 현장을 미리 방문했다. 유 장관은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내며 '지스타' 현장을 두 차례 찾은 바 있으며, 장관 재취임 후 14년 만에 부산 벡스코를 다시 찾았다.

 



 

'지스타 2009'를 기념해 제작된 점퍼를 입고 현장을 찾은 유 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게임 산업이) 과거에 비해 규모가 커졌고, 도전하는 새로운 기업과 젊은 개발자들도 많이 늘었다. (문체부는) 게임이 콘텐츠 산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관계자들에게도 힘을 실어주겠다"고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과 진흥 의지를 드러냈다.

 

또 유 장관은 "14년 전보다 우리나라 게임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을 보니 매우 놀랍고 자랑스럽다. '지스타'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또 게임산업도 더욱 발전할 거라고 확신한다"고도 전했다.

 



 

유 장관은 게임산업의 재도약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국내 게임의 약점인 콘솔 게임을 집중 지원하고, MMORPG 이외에 다양한 장르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디 게임, 신기술 게임 등에 대한 제작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게임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 한다. 유 장관은 "중국 시장에 편중된 수출 구조를 북미와 유럽, 일본 등 전략 시장과 중동, 동남아 등 신흥 시장으로 다변화하고, 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게임산업 전반에 '공정한 게임의 룰'을 정착시키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유 장관은 "확률형 아이템 시행령 등을 통해 업계와 이용자 간 공정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눈여겨 본 게임이나 기대작이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 장관은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가 출품한 신작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기대작으로 꼽았다.

 

한편, 유 장관은 '지스타' 현장을 답사한 뒤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현장에도 참석해 대상(대통령상) 등 여러 부문의 상을 시상하고 업계 발전에 이바지한 게임인들을 격려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 장관은 국회 예산 의결을 위한 전체 회의 일정으로 인해 '지스타 2023'의 개막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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