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데이타, 사우디 韓 공장 설립 전액 지원... 사우디 비전 2030 기가 프로젝트 참여 기대감 '강세'

등록일 2023년09월18일 09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모아데이타가 강세다.


모아데이타는 18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02% 상승한 2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SKIV)’가 사우디산업개발펀드(SIDF)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산단 내 공장 설립과 설비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모아데이타도 사우디 리파드 인베스트먼트와 디지털 헬스케어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사실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아데이타와 자회사 메디에이지는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의료 분야의 방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Rifad Investment’와 3일 사우디에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모아데이타는 이번 협약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이 발표한 새로운 기가 프로젝트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뱅크 설립,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급, AI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운영 등이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제산업단지회사(SIIVC)는 사우디자잔왕실협회와 공식 협약을 맺고 '사우디·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SKIV)'를 추진하고 있다. SKIV는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석유 중심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 프로젝트 '비전 2030 프로젝트' 중 하나다. SKIV에 참여하는 한국 중소기업들은 합작법인 형태로 사우디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 중소기업들이 기술 이전과 현지 인력 고용 등 대가로 JV에서 고정 지분 20%를 보장받는 구조다.


SIIVC는 사우디산업개발펀드(SIDF)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산단 내 공장 설립과 설비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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