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통한 1인 미디어 콘텐츠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이를 통한 영화제가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본 영화제는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며, 지난 10일 한국 론칭을 시작한 애플의 아이폰4로 만들어진 12편의 단편 영화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은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오는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상영은 공식 홈페이지 및 아이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부산국제영화제에 특별 상영된다(10월 8일 ~ 14일, 부산 해운대).
참가하는 감독으로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올드보이'의 정정훈 감독, '태극기 휘날리며'의 홍경표 감독, '작전'의 이호재 감독, 서태지의 'Moai(모아이)', Miss-A의 'Bad girl Good girl' 의 뮤직 비디오를 연출한 홍원기 감독 등 총 12명이다.
12명의 감독은 모두 아이폰4의 기능을 활용해 영화를 촬영하며, 이중 일부는 영화의 편집 및 후반 작업까지 모두 아이폰4를 사용한다.
'아이폰4 필름 페스티벌'은 특수 기법이나 스케일을 반영한 기존 영화의 특징과는 다른 스마트폰을 이용한 최초의 영화제인만큼 독특하고 기발한 영화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 측은 "자유로운 소재와 제작방식으로 만들어지는 12명 감독들의 영화는 그동안 장편영화에서는 상업성이나 제작환경 때문에 보여주기 어려웠던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작품으로 완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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