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인베스트먼트, 테슬라 비트코인 1.6조 매입... 두나무 투자 부각 '상승세'

등록일 2021년02월09일 10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TS인베스트먼트가 상승세다.


TS인베스트먼트는 9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59% 상승한 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가 15억 달러 한화 약 1조 670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일 비덴트 등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TS인베스트먼트도 두나무에 투자를 한 것으로 금일 알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TS인베스트먼트가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업체 두나무에 투자를 단행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에 추가한 가운데, 국내 주요 투자사들도 가상자산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추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TS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펀드 방식을 통해 두나무에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투자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TS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포트폴리오 확장 차원에서 펀드 방식으로 두나무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펀드명이나 규모 등 상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된 보고서를 통해 15억 달러(약 1조67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올해 1월 추가 다각화와 현금 수익 극대화를 위한 더 많은 융통성을 제공해줄 투자 정책을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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