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리마스터와 리메이크 사이에 선 '디스가이아 리파인', 게임성은 남기고 편의성 높였다

등록일 2018년09월11일 1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어화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누렸던 '마계전기 디스가이아'가 최신 기종 플레이스테이션4로 다시 우리 곁에 온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리파인'이란 제목으로 나올 리메이크판은 인트라게임즈를 통해 오는 13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역시 한국어화 출시된다.

 

디스가이아 리파인 코미야마 디렉터 인터뷰

 

기자는 지난 7월 일본 기후현 롯켄에 위치한 니폰이치 본사를 방문해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리파인'(이하 '디스가이아 리파인') 개발을 책임진 코미야마 요시키 디렉터를 만나 '디스가이아 리파인'에서 변화하는 점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설명만 듣고는 잘 알 수 없을 것 같던 차에 니폰이치의 배려로 국내 출시 전 한국어판을 선행 플레이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직접 플레이해 본 '디스가이아 리파인'은 거점에서의 이동속도가 고속이 되어 준비 시간이 단축되었고 로딩이 (당연히) 크게 줄었으며, 여러 면에서 플레이하기 편해진 타이틀이었다.

 

원작의 전투 시스템, 장비 시스템, 캐릭터 생성 시스템 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래픽을 일신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먼저 옵션을 보면 음성을 일본어와 영어 중 골라 들을 수 있게 되어있다. 기자는 일본어 음성으로 게임을 진행했는데 라하르와 에트나는 그대로인데 기자의 나이 앞자리만 +2가 되었다는 생각에 조금 슬퍼졌다.

 


 

에트나나 부하 마물들에게 예의를 좀 가르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게임 정보를 살펴보니 '디스가이아 리파인'인 초대 '디스가이아'를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라 이식판의 변경점이 적용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식판들에 분산 등장했던 동료들은 이번에 전원출동한다고 하니 후반부가 더욱 기대되는 게임이다.

 

유머센스도 여전하고 어둠의 다크한 센스도 그대로라 초대 '디스가이아'를 즐긴 기억이 있는 게이머는 물론 이번 작품으로 '디스가이아'를 처음 접하는 게이머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튜토리얼도 매우 충실하게 갖춰져 있고 게임 내 설명도 잘 되어있는데, 게임 내 모 인물의 말마따나 몰라도 적당히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완성판이 아니라 트로피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점인데... 1만 레벨 달성이나 1천만 대미지 한 번에 입히기 등 일반적인 게이머가 보면 말이 안되어 보이는 조건들이 가득하지만 디스가이아에선 평범한 조건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미야마 디렉터의 말을 믿는다면 후반에 효율 좋은 맵이 나와 쉽게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에 100시간 이상 필요하진 않을 거라고 하니 믿고 도전해 봐도 좋을 것 같다.

 

'디스가이아'가 발매된 지 15년 만에 나온 리메이크판은 게임성을 계승하되 그래픽과 편의성은 개선한 리메이크와 리마스터의 중간 쯤에 위치한 작품이었다. 2003년 '디스가이아'를 플레이했던 기자는 어느덧 아저씨가 되었는데... 당시 즐기지 못했던, 막연히 '디스가이아' 하면 노가다가 심하고 오래 해야하는 게임 정도의 인상만 갖고있던 사람이라면 이 참에 노가다가 쉬워지고(...) 너무 오래 안 해도 되게 된 '디스가이아 리파인'으로 시리즈에 입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작품을 계기로 니폰이치 내부에서는 다른 타이틀들의 리메이크에 대한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다는데. 이 정도로만 나와 준다면 다음 리메이크에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역시 '디스가이아'에는 던지기가 나와야 한다

친절하게 기본부터 가르쳐 준다

아군도 때릴 수 있...다

에트나야...랭귀지...
프리니 소대도 건재하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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