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대한민국 게임 시장이 다시 한번 대작 MMORPG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압도적인 그래픽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무장한 신작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컴투스가 자사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초대형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의 하반기 출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존재감 드러내기 위한 '차별화된 세계의 설계'가 생존의 열쇠
올해 출시를 앞둔 MMORPG 기대작들의 공통 화두로는 '차별화된 세계의 설계'가 꼽히고 있다. MMORPG 장르를 선호하는 코어 이용자 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중세 판타지 외형이나 대규모 전장만으로는 더 이상 존재감을 내보이기 어려워진 만큼, 기술적 완성도 보다는 이용자가 이 세계에 몰입해야 할 이유를 얼마나 분명하게 제시하느냐가 장르의 생존을 결정지을 승부처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국내 게임사들이 준비하고 있는 MMORPG들은 저마다 선명한 세계관과 전투 구조, 운영 기조 등을 내세워 자신만의 문법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넷마블의 'SOL: enchant', 스마일게이트의 '이클립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Q' 등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출사표를 던졌으며, 업계에서는 각 작품이 구축한 서사가 이용자의 장기 잔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정통 그리스 신화의 재해석, '제우스: 오만의 신'의 차별화 포인트
이러한 경쟁 구도 속에서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대표 김대훤)이 개발 중인 '제우스: 오만의 신'은 '정통 그리스 신화'라는 소재를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신화적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이용자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몰입의 근거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최고신 제우스의 절대 권력이 초래한 오만과 그로 인해 균열이 발생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신의 힘을 나누어 받은 '신의 그릇'으로서 혼돈에 맞서며 가장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는 서사적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제작진은 최신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올림포스 신전 등 신화 속 배경을 고풍스럽고 웅장하게 구현하여 스케일감 있는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시스템 측면에서도 세력 간의 협력과 대립 요소를 핵심 재미로 설정해 다채로운 경쟁 구조를 밀도 있게 설계했다. 또한 성장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최고 수준의 편의성과 풍부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이는 최근 유행하는 가벼운 게임들의 장점인 '성장 피드백'을 MMORPG의 문법으로 흡수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MMORPG 시장이 기술적 상향 평준화를 이룬 만큼 결국 어떤 세계관과 구조로 유저의 몰입을 이끌어내느냐가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그런 측면에서 '제우스: 오만의 신'은 소재의 대중성, 무게감 있는 서사를 갖춘 차별화 포인트가 분명한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다만 타 장르의 강세 속에서 실질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은 결국 출시 이후의 운영 역량에 달려 있다는 신중한 전망도 나온다.
컴투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제우스: 오만의 신'의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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