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 iOS 매출 1위 달성... 깜짝 흥행 성공

등록일 2025년11월07일 16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과 에이블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가 6일 정식 출시된 가운데, 7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깜짝 흥행에 성공했다.

 


 

'메이플 키우기'는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개발된 신작으로, 방치형 RPG 장르인 만큼 누구나 쉽고 부담 없이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로그인 화면의 음악, 토벤 머리 용사, 다양하게 준비된 친숙한 직업 및 몬스터 등 여러 요소들이 어우러져 '메이플스토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에서 느껴볼 수 있는 재미를, 이미 방치형 RPG를 많이 즐겨본 장르 팬들에게는 '메이플스토리' 고유의 시스템들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메이플 키우기'는 출시 하루 만에 iOS에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준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메이플 키우기'의 깜짝 흥행은 '메이플스토리' IP가 가진 높은 인지도와 인기, 그리고 에이블게임즈의 방치형 RPG 개발 노하우가 어우러진 결과로 보인다.

 

넥슨과 게임을 공동 개발한 에이블게임즈는 전래동화 속 달토끼를 모티브로 한 방치형 RPG '달토끼 키우기'를 2021년 출시한 후 현재까지 개발 및 운영한 경험이 있다. '달토끼 키우기'는 일반적으로 방치형 RPG의 PLC가 길지 않다는 인식과 달리 올해로 서비스 4년 차를 맞이한 장수 모바일게임이다.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운영 경험, 에이블게임즈의 개발력과 장르에 대한 높은 이해력, '메이플스토리'의 강력한 IP 파워가 결합된다면 수 년 단위의 롱런도 기대해봄직 하다.

 

방치형 RPG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개발 인원과 투자만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어 중소 규모의 개발사들이 선호하는 장르였다. 하지만 최근 1~2년 사이 여러 대형 게임사들이 인기 IP를 활용한 방치형 RPG들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메이플 키우기'가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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