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강자 저력 보여준 넷마블, '뱀피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 기록… 신작 'KOF AFK'도 상위권 진입

등록일 2025년09월08일 16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5년 9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넷마블의 신작 MMORPG '뱀피르'가 구글 플레이 1위를 차지하며 양대 앱 마켓 정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넷마블의 또 다른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는 애플 앱스토어 14위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이어 연타석 홈런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외에는 큰 변화 없는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리니지M'이 양대 앱 마켓 모두 2위로 '뱀피르'의 뒤를 추격하는 한편, '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라스트 워: 서바이벌' 그리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이 TOP 5에서 순항 중이다. TOP 10에서도 '마비노기 모바일', '로얄 매치', '킹샷' 등 매출 순위가 높았던 게임들이 자리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업데이트에 따른 등락과 일부 신작들의 흥행만이 이루어지며 큰 변화 없는 흐름이 수 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뱀피르' 외에도 컴투스와 카카오게임즈가 각각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와 신작 액션 RPG '가디스 오더'를 9월 19일, 9월 24일 출시할 예정으로, 상위권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 스타라이트'는 멀티버스 세계에서 영웅들이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는 여정을 담은 신작 MMORPG로 3일 PC 버전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가디스 오더'는 레트로 감성과 2D 픽셀 그래픽을 핵심 특징으로 내세운 횡스크롤 액션 RPG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넷마블의 신작 MMORPG '뱀피르'가 1위를 차지했다. 'RF 온라인 넥스트' 또한 7위로 TOP 10 재진입에 성공하면서 TOP 10 내에 2종의 자사 게임을 올려놓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상반기 흥행작이었던 'RF 온라인 넥스트'와 마찬가지로 '뱀피르'도 초반 흥행세가 상당한 만큼 당분간 상위권에서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M',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라스트 워: 서바이벌',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에 상위권에 올라 있던 게임들은 여전히 TOP 5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최근 그래픽 개선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길드 던전 협동 토벌전 시즌 2, '도전! 2026 오딘 달력 모델 이벤트', '마지막 여름은 오딘과 함께! 특별 미션 이벤트' 등을 진행 중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번 주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업데이트의 효과가 적어진 시기임에도 꾸준히 순위를 유지하며 순항 중으로, 이달 말에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순위가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넥슨은 9월 25일 메인 스토리 '여신강림 3장: 팔라딘'과 변신 시스템, 신규 지역 '이멘마하'와 신규 던전 '페카' 및 '페론'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최고 레벨을 65에서 85로 확장한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리니지W'(12위), 'FC모바일'(15위), '승리의 여신: 니케'(16위), '리니지2M'(17위), '세븐나이츠 리버스'(18위)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중 '승리의 여신: 니케'는 최근 신규 이벤트 'COINS IN RUSH'와 바니걸 콘셉트의 신규 니케들이 추가되면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열혈강호: 귀환'(21위), '붕괴: 스타레일'(24위), '운빨존많겜'(27위), '젠레스 존 제로'(30위)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열혈강호: 귀환'은 출시 직후 TOP 5에 진입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동 장르의 경쟁작들에게 밀리는 모습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유사한 순위를 기록 중으로, 순위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붕괴: 스타레일'과 '젠레스 존 제로'는 업데이트에 따라 순위가 큰 폭으로 차이가 나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게임 특성상 TOP 3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붕괴: 스타레일'은 9월 말 3.6 버전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젠레스 존 제로'는 최근 이루어진 2.2 버전 '그 좋은 밤에 쉬이 들어가지 마오'를 통해 '시드' 등 신규 캐릭터가 업데이트 되면서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넷마블의 신작 '뱀피르'는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무료 인기 순위는 주말 경 36위를 기록한 것 보다는 소폭 하락해 49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가 예정돼 있는 컴투스의 신작 '더 스타라이트'의 비즈니스 모델, 운영 정책과 완성도에 따라 순위 흐름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이외에 TOP 5는 '리니지M',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라스트 워: 서바이벌', 'FC모바일' 등 기존에 순위가 높았던 게임들이 차지하고 있다. TOP 10으로 넓혀도 '로얄 매치', '운빨존많겜', 'FC온라인M', '마비노기 모바일', '킹샷' 등 익숙한 게임들이 여전히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 중이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씨사이드 익스케이프'(11위), '가십하버'(12위), '꿈의정원'(17위) 등 캐주얼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며 순항하는 한편, 넷마블의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가 1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인기 대전 격투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 AFK 게임으로, 이미 상반기에 해외 일부 지역에서 소프트론칭을 통해 게임성을 검증한 바 있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8일 기준 인기 순위 9위를 기록하며 이용자들을 확보했으며, 매출 순위는 주말 경 17위에서 8일 오전 기준 14위로 소폭 상승했다. 이미 '세븐나이츠 키우기'로 AFK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증명해낸 만큼 당분간은 상위권에서 순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21위), '클래시 로얄'(22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23위), '승리의 여신: 니케'(24위), '꿈의 집'(26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29위), '브롤스타즈'(30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경쟁하고 있다.

 

이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는 최근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괴수 8호' 콜라보를 포함한 4.0.0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괴수 9호' 콜라보는 5일부터 시작되었으며, '히비노 카프카' 등 주요 캐릭터들의 캐릭터 세트와 고유 모션이 게임에 추가됐다. 또 '고스트 버디 테마 모드', '숨바꼭질 모드' 등 신규 콘텐츠들도 게임에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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