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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5.8 '여름! 태양? 휴양촌!', 나타 여정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업데이트

2025년08월13일 09시55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호요버스의 세계적 인기 타이틀 '원신'에 나타 지역을 마무리하는 5.8 업데이트 '여름! 태양? 휴양촌!'이 추가되었기에 플레이해봤다.

 

5.8 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쾅쾅 번개파·이네파(번개, ★5)'가 등장하고 신규 캐릭터에 맞춰 신규 무기 '장병기·파멸의 빛고리 ★5', '양손검·불로 벼린 지혜 ★4'도  추가됐다.

 

캐릭터, 무기와 함께 신규 마신 임무 공월의 노래·서곡 '귀로'가 개방되고 신규 전설 임무 '여름! 태양? 휴양촌!'도 개방되어 새로운 지역으로 가기 전 즐길거리가 대거 투하됐다. 전설 임무가 진행되는 신규 지역 '느긋한 휴양촌'도 개방되었으니 방문해 보자.

 


 

늘 그렇듯 콘텐츠 외에도 다수의 조정 및 최적화 -신규 원소반응 달 감전 추가, 특산물 추적 편의성향상, 시간 설정 편의성 증가 등-이 이뤄졌다.

 

5.8 업데이트를 플레이한 소감을 정리해 봤다.

 

리뷰 및 스크린샷 제공: 게임포커스 리뷰어 김명훈
기사 작성: 이혁진 기자

 

신규 캐릭터 '이네파'와 전설임무
이네파는 6.0 노드크라이의 선행 등장 캐릭터로 로봇이다. 의수 같은 인조 장치를 장착한 캐릭터는 있었지만 아예 로봇인 경우는 처음이다. 방랑자나 에이는 별개로 쳐야할 테고...

 


 

이네파는 신규 원소반응 매커니즘인 달 감전을 들고 나왔다. 격변반응인 감전 자체의 계수를 조율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별도의 반응을 들고 나왔는데...

 

신의 눈도 기존 캐릭터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물론 신의 눈이 아닌데 속이고 있는 스커크도 있긴 하지만... 과연 신의 눈이란 무엇일까?

 

달 감전을 쓰는 오프필드 서브딜/보호막/버퍼로, E Q 딸깍 후 퇴장하는 것만으로 할일이 끝나는 캐릭터이다.

 

비슷한 포지션에 에스코피에와 에밀리가 있다. 셋 다 장병기 캐릭터이며 페어를 이루는 메인 딜러가 바로 출시되는 것도 같다. 에스코피에가 유달리 인기있을 뿐 나머지 둘은 조금...

 


 

성능이나 외형의 호오는 접어두고, 캐릭터의 사용감은 매우 좋다. 보호막 메타에서 힐 메타로 넘어가는 도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있으면 손해가 아닌, 그리고 딜사이클 유지에 도움이 되는 보호막을 제공해 주는 것이 첫째요, 기존 감전 반응처럼 반응을 일으키는 쪽 원마를 체크하고 어쩌고 하는 복잡한 이야기에서 벗어나 메인딜러와 서브딜러만 잘 맞춰주면 되는 원소반응이 둘째요, 설치형이 아닌 '따라다니는' 식의 비르지타의 편의성과 귀여움 -그렇다. 오프필드로 들어가면 비르지타 화면에 이네파가 뜬다- 이 셋째다.

 

아무 물 캐릭터 하나만 붙여주면 필드에서 춤만 추고 있어도 적들이 싹 쓸려나가는데...

 


 

물론 지금은 파츠가 부족해서 고점을 낼 수 없는 상황이다. 리뷰어는 원마와 물부여가 필요하길래 2년 전에 쓰던 성현 든 닐루를 꺼내와서 이파-닐루-이네파-올로룬 으로 돌아다녔고, 스토리 진행에 아무 문제 없긴 했지만... 그 사이에 플린스가 공개되었으니 10월에는 상황이 바뀌지 않을까 싶다.

 

이네파의 전설임무나 마찬가지인 마신 임무 공월의 노래·서곡 '귀로' 는 노드크라이의 초대장이자 나타의 에필로그다. 계속 떡밥만 던져왔던 쿠훌-아쥬의 이야기도 살짝 섞고...

 


 

위기를 극복해 내는 부분의 설명이 조금 난해한 편인데 이 묘사와 그 결과물이 원신 초반부터의 큰 떡밥인 '신의 눈이란 무엇이기에 원소 능력을 쓸 수 있는가'와 이어지므로 꼭 확인해 보도록 하자. 물론 보상을 잔뜩 책정해 놨으니 특별히 언급이 없어도 잘 하겠지만... 분량은 넉넉잡고 2시간 정도를 생각하면 되겠다.

 

베넷과 휴양?촌
나타의 마지막 지역이 열렸다. 드디어 신상 10레벨과 불벼림 석륜 50레벨을 찍을 수 있게 됐다.

 


 

여름 이벤트를 겸했지만 임시맵이 아닌 상시 지역으로, 여름의 나라 나타답게 지역 전체가 거대한 테마파크 같은 곳이다. 놀 거리가 가득하고 술과 음료수가 쏟아지고.


베넷의 '전설임무' 또한 동시에 진행된다. 4성 캐릭에 무슨 전설임무냐 할 수 있는데... 아니다. 이것은 무려 몬드 시절부터 이어져 온 거대 떡밥의 끝이자 잿더미 바다로 나아가는 시작이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즉 베넷의 이야기도 이네파의 이야기도 하나의 끝이자 시작으로 .8 버전에 정말로 어울리는 이야기가 되었다.

 

나타의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마지막 이벤트는 필견. 마비카는 이쪽이 백배 더 어울리는 것이다. 이 밤이 끝나면 이야기는 나타를 지나 새 지역, 노드크라이로 나아간다.

 

5.8 버전 총평, 흠잡을 데 없는 100점 업데이트
100점 만점에 100점을 매겨야겠다. 5.0부터 시작된 나타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5.8 버전이 줄 수 있는 것을 모두 다 준 업데이트다.

 


 

이네파의 이야기도, 베넷의 이야기도, 휴양촌에서의 경험도 모두 10점 만점에 10점을 줄만하다. 정리와 새로운 시작, 가족의 의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하는 모험!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데 지역에 보물상자도 모라상자도 그리고 '성유물과 모라가 나오는 조사 포인트' 도 가득하다!

 

이네파는 꽤 호오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로보트라서 허들이 굉장히 높은데다 성능이 눈에 확 띄는 편이 아닌지라... 6.0에서 페어를 이룰 캐릭터를 뽑을 예정이라면 둘 다 뽑아야 하고, 패스하려면 둘 다 패스해도 무방할 것이다.

 


 

키니치-에밀리와 비슷한데 에밀리의 경우 나타 출신이 아니라서 밤혼 매커니즘을 이용할 수 없었기에 꽤 아쉬웠지만 이네파는 아예 노드크라이 출신이므로 그런 점에서는 문제없다.

 

이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노드크라이가 출시된다. 새로 개방된 지역을 차근차근 탐사하면서 재화를 잔뜩 모아 예정된 재앙 -콜롬비나 앨리스 산드로네 바르카...- 에 대항할 힘을 기르도록 하자. 베넷의 이야기는 절대 놓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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