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타 '포트리스 W'와 '슈퍼클럽' 통해 인도 시장 진출 본격화

등록일 2025년07월25일 1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로커스체인(Locus Chain) 기반의 게임 플랫폼 크레타(Creta)가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 크레타는 자사의 주력 프로젝트인 ‘포트리스 W(Fortress W)’와 커뮤니티 플랫폼 ‘슈퍼클럽(SuperClub)’의 인도 출시를 앞두고 벵갈루루와 하이데라바드를 방문해 현지 주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과 전략적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도 진출은 급성장하는 현지 게임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다. 인도는 연간 20% 이상의 게임 산업 성장률과 2024년 기준 약 5억9천만 명의 게임 이용자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시장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약 40억 달러 규모인 인도 게임 시장은 2030년대 초반 6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모바일 기반 미드코어 게임과 e스포츠 분야의 성장세가 뚜렷하며 현지 특화 콘텐츠와 기술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크레타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인도를 글로벌 사업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자사 플랫폼의 현지화와 영향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시장에 첫 선을 보일 '포트리스 W'는 국내 대표 게임 IP인 포트리스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한 PC 및 모바일 대응 게임이다. 포트리스는 누적 이용자 2,5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캐주얼 슈팅 게임이다. 포트리스는 직관적인 포탄 발사 시스템과 전략적 플레이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 왔다. 특히 국내 온라인 게임 대중화와 PC방 문화 확산에 기여한 상징적 타이틀로 전성기에는 프로 e스포츠 리그가 개최될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바 있다.

 

신작 '포트리스 W'는 이러한 게임성을 계승하면서 로커스 게임체인(Locus GameChain) 기반 기술을 접목해 NFT 방식의 탱크 소유 시스템, 플레이어 간 게임 자산 거래, 플레이 활동 기반 보상 생태계 등 웹3 게임만의 차별화를 구현했다. 포트리스 W는 인도에서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등 주요 온라인 게임 성장 지역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함께 선보이는 '슈퍼클럽'은 게임, 소셜, 창작 활동을 통합한 웹3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다국어 지원 클럽 기능과 NFT 기반 클럽 소유 시스템, 실시간 채팅 및 게시판 등 다양한 소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 중심 커뮤니티 모델을 기반으로 전 세계 게이머 간 실시간 소통과 참여 보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슈퍼클럽은 일반적인 커뮤니티 기능을 뛰어넘어 게임 실행과 토너먼트 기획 및 운영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으로 친구들과 대화 중 같은 게임 룸에 접속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실시간 멀티플레이도 지원한다. 더불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NFT 콘텐츠 제작 및 거래가 가능해 창작과 게임, 경제 활동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크레타는 슈퍼클럽에 자체 크레타 플랫폼과 포트리스 W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시켜 게임 아이템, 가상 자산, NFT 등 다양한 디지털 아이템의 자유로운 거래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크레타는 인도 시장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지 주요 언어 지원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현지 사용자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크레타 관계자는 "포트리스 W와 슈퍼클럽의 인도 진출은 현지 웹3 게임 및 커뮤니티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단순한 게임 서비스 출시를 넘어 지역별 e스포츠 리그 운영, 슈퍼클럽 기반 커뮤니티 이벤트 등 생태계 전반의 확장을 위한 협력도 활발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트리스 W와 슈퍼클럽의 인도 정식 출시 일정은 올 여름 CBT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며 관련 세부사항은 크레타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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