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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19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여름 정기 유저 행사 ‘2025 하이델 연회’를 온라인 글로벌 생중계로 진행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넒 및 치지직을 통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 및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 로드맵, 게임 내 주요 개선사항 등이 공개됐다.
먼저 2023년 첫 업데이트 된 아침의 나라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파트2 업데이트가 다음 주 진행된다. 업데이트에서는 동해도에 이어 신규 지역으로 ‘황해도’가 추가된다. 황해도에는 아침의 나라 수도인 ‘서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새로운 등장인물이 등장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파트1과 마찬가지로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춘향전’, ‘삼신전’, ‘불가살전’, ‘우투리전’ 등 4개의 설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단순히 체험을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침의 나라에 어울리는 설화 이야기로 각색돼 공개되며 검은 사당의 신규 보스로 ‘삼신’ ‘불가살’, ‘우투리’ 등 3종의 몬스터가 추가된다.
신규 보스는 전투 중 파트1에 등장한 보스 몬스터인 ‘바리’, ‘금돼지왕’, ‘죽엽군장’ 등의 몬스터가 전투 중 합류해 유저들에게 더욱 어려운 전투 환경을 부여한다. 더욱 높은 난이도의 보스 전투에 맞서 유저들 역시 가문 내 육성된 임의의 캐릭터를 하나를 지정해 전투 시 적절한 타이밍에 교체해 플레이할 수 있는 태그 플레이를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아침의 나라 파트2 업데이트와 함께 검은사막 모바일의 신규 클래스 ‘선인’도 함께 업데이트 된다. ‘도사’의 각성 클래스인 선인은 오행의 상생과 음양의 이치에서 자연의 섭리를 깨우친 캐릭터로 오행을 활용해 강력한 힘으로 적을 공격하기도 하고 아군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
주무기 ‘선검’과 보조무기 ‘주령’을 장착하며 선인과 함께하는 이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패시브 기술 ‘오행:상생‘ 불의 기운을 도술로 풀어낸 기술 ‘불 : 오름’, 얼음 벽으로 적을 밀어 치며 물의 기운을 흘려보내는 기술인 ‘물:역음’, 쇠의 기운을 일으켜 적에데 대미지를 주는 ‘쇠:따름‘, 선인이 하늘로 솟구친 뒤 상대에게 돌진해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라밤 기술 ‘내리 꽂기‘, 선검과 주령으로 두른 기운을 전방에 폭발시키며 연속해서 적을 공격하는 라밤 기술 ‘도끼질’ 등 아군 버프와 강력한 딜을 앞세우는 전천후 캐릭터로 디자인되었다.
선인은 한국 서버는 7월 22일, 글로벌 서버는 2주 뒤인 8월 5일 업데이트되며 7월 20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데이와 함께 2025년 새로운 시즌 ‘썸머’가 7월 22일부터 전세계 동시 시작된다. 졸업 아이템으로는 신규 아이템 ‘시크루아의 수정’이 지급된다. 기존 시즌 졸업 아이템인 페를레의 별과 같이 공방+50이라는 능력치를 제공하지만 시크루아의 정수를 통해 등급을 올려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등급을 올리는 아이템은 발렌시아에 새롭게 추가되는 열풍의 대지에서 얻을 수 있다. 혼돈의 균열과 같이 주간 구매제한이 있으며 전투력 3만이상 시즌 졸업 캐릭터 1개 이상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강화 성공 확률은 100%로 숙제 콘텐츠를 꾸준히 즐기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최종 강화 형태에 도달할 수 있으며 시즌이 종료될 경우 다시 신화 단계로 능력치가 초기화 돼 다음 시즌에서 추가되는 새로운 능력치 상승 아이템과 연계해 반복적인 육성을 할 수 있다.
아토락시온의 두 번째 지역인 ‘시카라키아’도 7월 29일(글로벌 8월 12일) 업데이트 된다. 시카라키아는 신비로운 해저를 테마로 한 지역으로 산호, 해초와 같은 오브젝트로 구현된 던전으로 기존 던전보다 더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기존 지역과 같이 4개의 관문을 돌파하면 마지막 우두머리 ‘센티루토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열기와 냉기의 균형을 맞춰 강력한 공격을 버티거나 열기와 냉기 한쪽을 이용해 공략을 진행하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신규 던전의 추가와 함께 아토락시온 주간 보상 획득 수가 2회로 늘어나게 되며 바아마키아와 시카라키아 각 1회씩 입장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원하는 곳 한 곳을 선택해 2회의 보상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시카라키아에서도 오기에르의 가호를 주요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보상으로 고결한 여신의 눈물을 획득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데이트 발표와 함께 검은사막 모바일의 미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토벌이나 별자리 등 같은 플레이와 같은 보상을 얻는 과정으로부터 생기는 개발 부담과 유저 피로도를 완화하기 위해 필요 전투력 및 필요 수동전투 횟수를 달성할 경우 보다 손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대사막 사원, 대사막 신기루, 므로웨크의 미궁에 대한 파견 기능을 지원(한국 7월22일, 글로벌 8월 5일)할 예정이다. 이번 파견 개방을 시작으로 앞으로 추가되는 콘텐츠의 경우 일정 수준의 수동 플레이 조건이 충족되면 가문 파견 기능을 개방해 유저들이 정말로 플레이하고 싶어하는 콘텐츠를 집중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다듬을 게임을 다듬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사막 감정품의 무게가 지역마다 천차만별이었던 것을 개선해 1시간에 약 8000LT 의 무게를 얻도록 전체적으로 변경되며 혼돈의 균열 역시 설산이나 대사막 같은 장소와 같이 그 지역에 입장했을 때만 시간이 차감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이와 함께 질서의 두루마리를 개선해 단 한 종류의 두루마리로 모든 혼돈의 균열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원귀의 밤, 검은 태양, 죽은신의 영역 진행 시간을 조정해 일일 4회(12시, 13시, 19시, 20시) 입장이 가능하며 보상 산정 방식을 변경해 입장 횟수와 상관없이 그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시간 보상을 기준으로 최대치의 보상이 지급된다. 개선된 업데이트로 인한 도시락 어뷰징을 막기 위해 다른 유저들에게 피해를 주는 유저들에 대한 내부 모니터링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메인 퀘스트 및 시나리오 진행 상황에 따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열리도록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한 반복되는 자동사냥으로 인한 유저의 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자동사냥 때문에 다양한 장소에서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없는 게임 내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피로도 시스템인 ‘모험의 열기’ 시스템이 추가된다.
피로도를 모두 소모하였을 경우 24시간 만큼의 보상을 일괄(핫타임 주문서 보상량 포함)로 지급할 수 있도록 변경되며 이를 통해 유저들이 자동사냥에 너무 매몰되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다듬어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검은사막 모바일과 KBO와의 콜라보 이벤트가 7월 22일 진행된다. 인게임 내 8개의 KBO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남녀 각 2종씩 총 4종의 의상이 추가되며 신규 댄스 모션인 ‘삐끼삐끼’가 업데이트 된다. 협업 의상은 거래소를 이용한 거래가 불가능하다.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디자인실 안형규 실장은 “하이델 연회 때마다 많은 고민을 하지만 이번 연회는 특히 더 많은 고민을 했었던 것 같다. 더 좋은 게임, 더 오래 서비스할 수 있는 게임을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유저 한 분 한 분의 의견에 더 귀기울이고 지금보다 더 오랜시간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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