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밀리터리 액션 온라인게임 ‘워썬더’(War Thunder)가 대규모  업데이트 '레비아탄'(Leviathans)을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전설적인 ‘비스마르크’, ‘야마토’, ‘뱅가드’과 같은 역대 가장 강력한 전함이 등장한다. 또한, 다목적 SAM 시스템을 갖춘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다목적 차량과 스위스 공군의 서브 트리, 전설적인 코만치 헬리콥터도 포함됐다.

독일의 비스마르크(Bismarck) 전함은 첫 작전에서 단 5발의 포격으로 전함 ‘HMS 후드’를 침몰시키고 ‘프린스 오브 웨일즈’ 전함에 큰 피해를 줘서 전설이 됐다. 고독한 비스마르크 호를 추격하여 피해를 주고, 포위하고 난파시키는 데 영국 해군 본국 함대 전체가 투입됐을 정도였다. ‘비스마르크’는 강력한 화력과 높은 정확도, 매우 빠른 재장전 속도로 유명한 380mm 주포 8문이 장착되어 있다.

‘워썬더’가 정교한 최신 무기 시스템을 전장에 점점 더 추가함에 따라, 감시 및 사격 제어용 레이더가 장착된 차량과 하나 이상의 발사기를 갖춘 여러 대의 차량으로 구성된 첨단 SAM 시스템이 등장할 때가 왔다. ‘워썬더’ 플레이어는 이 두 가지 타입의 차량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으며, 두 차량 사이를 오가며 독립적으로 운전할 수 있다.

다중 차량 SAM 시스템의 좋은 예로 레이더 차량 1개와 발사대 2개로 구성된 독일 IRIS-T SLM이 있다. 모든 차량은 장갑이 없고 크기가 매우 커서 적이 충분히 가까이 접근하면 쉽게 발견하여 파괴할 수 있지만, 관성 유도 시스템을 갖춘 전방위 열화상 유도 헤드를 장착하고 소음과 적외선 내성이 향상돼 최대 40km 떨어진 거리에서 하늘을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IRIS-T SL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는 독일 공군 트리에 스위스 공군 하위 트리가 추가되어 플레이어에게 더 많은 전술 옵션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스위스 공군 하위 트리에는  호커 헌터(Hawker Hunter) F.58의 새로운 변형으로 미라지(Mirage) IIIS C.70 수출용 개량버전과 강력한 F/A-18 호넷(Hornet)의 두 가지 변형 버전이 포함된다. 이 하위 트리의 하이라이트는 스위스 기술진이 설계한 ‘C-3604 피스톤 엔진 공격기’다. 총 3개의 20mm 포와 한 쌍의 7.5mm 기관총이 장착되어 있으며, 최대 600kg의 폭탄을 장착할 수 있다.

또한, ‘레비아탄’ 업데이트에 추가된 ‘RAH-66 코만치’(Comanche)는 냉전 말기에 첨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지만 결국 비용 초과로 인해 폐기된 스텔스 정찰 및 공격 헬리콥터다. 코만치는 특수한 구조 덕분에 같은 크기의 기존 헬기에 비해 레이더 탐지를 피해 목표물에 훨씬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경량 복합 소재를 사용하여 324km/h 이상의 최고 속도를 달성할 수 있어 ‘워썬더’ 헬기 중 가장 민첩하다. 코만치는 헬파이어와 스팅어 미사일부터 하이드라 로켓 포드, 기수에 장착된 20mm 회전식 대포에 이르기까지 가장 검증된 미군의 무기를 선택하여 장착할 수 있다.

‘워썬더’의 ‘레비아탄’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워썬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