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뮬레이션, LG전자 M&A 등 투자에 10조 투입… XR사업 관심에 파트너사 부각 '상승세'

등록일 2024년01월12일 10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이노시뮬레이션이 상승세다.


이노시뮬레이션은 12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59% 상승한 1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가 XR 등 신규사업에 10조원 가량을 투자하고 M&A 등을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XR시뮬레이션 솔루션 업체인 이노시뮬레이션도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점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10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수합병(M&A)과 파트너십 등에 연간 10조원을 투자할 것입니다. 기업 간 거래(B2B)·신규사업영역에서 M&A를 생각하고 있으며 파트너십을 통해 확장현실(XR) 사업에 대한 기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신규 투자와 연구개발(R&D) 비용을 더한 미래 경쟁력 강화 투입액은 10조원 상당이다. 


투자는 주로 전장, HVAC(냉난방공조), 빌트인, 사이니지 등 B2B 사업이나 웹(web)OS 플랫폼 사업과 같이 고성장·고수익 핵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XR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는 지난해 말 본부장 직속 웹OS SW개발그룹을 새로 만들고 XR 사업담당도 신설했다. 기존 TV를 넘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다.


조 사장은 대표적인 퍼스널 디바이스로 꼽히는 스마트폰을 언급하며 “스마트폰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는 굉장히 고민스러운 부분”이라며 “PC를 필두로 한 XR사업으로 퍼스널 디바이스 기회를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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