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버릴 것 하나 없는 알찬 구성, 넥슨 '블루 아카이브' 글로벌 론칭 1주년 기념 OST

등록일 2023년01월03일 1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혹시 게임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저의 경우엔 '디제이맥스'나 '이지투온', '뮤즈대시', '사운드 볼텍스'처럼 음악이 핵심인 리듬게임을 하는 터라 아무래도 조금 더 신경이 쓰이고 또 평소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 즐겨본 게임의 음악 중에서도 유독 기억에 많이 남고, 또 자주 찾아 듣게 되는 음악이 있습니다. 바로 '블루 아카이브'의 OST인데요. 실제 게임 안에서는 물론이고 출퇴근 길에도 '블루 아카이브'의 음악들을 자주 듣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을 몇 곡 꼽자면, 'Unwelcome School'의 재즈 어레인지 버전과 게임 개발부의 테마 음악 'Pixel Time', '선상의 바니체이서' 테마인 'Bunny Bunny Carrot Carrot'을 정말 좋아합니다.

 

 

'블루 아카이브'의 음악들은 기본적으로 청량하고 밝은 분위기의 게임과 잘 어울리는 퓨처 베이스, 카와이 베이스 스타일의 음악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 장면마다 분위기에 어울리는 각양각색, 팔색조 같은 장르의 음악으로 많은 유저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게임을 해본 적이 없더라도 '밈'으로 자주 활용되는 흥겨운 분위기의 'Unwelcome School'이나 게임의 대표곡 'Constant Moderato',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Target for love' 등 유명한 음악들은 유튜브를 통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매력적인 '블루 아카이브'의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식 OST는 이미 일본 지역 퍼블리셔 요스타를 통해 사전 구매 형태로 판매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현재 시점에서는 구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죠.

 



 

하지만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드디어 한국에서도 정식 발매된 공식 OST를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게임을 즐기고 있는 입장에서, 또 게임 음악에 관심이 많은 입장에서 OST 패키지를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다소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언박싱' 코너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1주년 기념 공식 OST를 요모조모 살펴봤습니다.

 

덧붙여, 배경으로(?) 활용된 대책위원회 망토 담요는 공식 OST의 구성품이 아님을 미리 밝혀 둡니다. 또한 일부 사진은 1부 '대책위원회' 편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으헤~ 거기 아가씨 OST 하나 사가~
 

*'언박싱'은 무겁고 진중한 취재 또는 기획 기사가 아닌, 말 그대로 가벼운 방향성으로 기획된 굿즈 소개 코너입니다. 앞으로도 비정기적으로 피규어, 아트북, 한정판 굿즈, 게이밍 기어 등 각종 게임과 관련된 머천다이즈를 언박싱 하여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패키지는 겉 박스와 슬라이드 커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로나와 학생들이 정말 귀엽게 그려졌습니다.

▲후면에는 게임 로고가 적혀있고, 반투명하게 박스의 글씨도 조금 보입니다.

▲커버를 벗겨내면 '샬레'의 로고가 은은하게 비쳐 보이고

▲마치 풍선처럼 보이는 'Blue Archive 1st Anniversary' 로고가 반겨줍니다.

▲박스 후면에는 수록된 곡들의 제목이 보입니다. 1번 CD의 첫 번째 트랙은 'Constant Moderato'가 차지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비로소 구성품이 보입니다. 꽉꽉 들어있는 머천다이즈들이 설레게 하는군요.

▲구성품을 모두 꺼낸 모습입니다. 아로나 아크릴 스탠드 피규어와 특전 가구 코드, 샬레 목걸이 등 매우 알차게 구성됐습니다.

▲CD가 들어있는 디지팩(DIGIPACK)의 모습. 시로코를 비롯한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디지팩을 열어보면, 작중 선생님과 처음 만난 시로코의 모습이 보입니다. '선생님 파이팅' 쪽지도 귀엽습니다.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로고가 눈에 띕니다. 전반적으로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메인인 느낌.

▲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음원을 담은 USB가 제공되지 않았다는 점 정도.

▲게임의 각종 일러스트가 담긴 포토북입니다. 깔끔하게 로컬라이징이 된 것이 특징.

▲로딩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시로코의 모습부터

▲로컬라이징이 적용되어 있는 노트를 든 아야네까지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한바탕 고생을 한 대책위원회. '타다이마 오카에리'로 불리우는 왕도적인 연출이 돋보였죠.

▲'프로젝트 MX'라는 가칭으로 공개되었을 당시의 이미지입니다.

▲시로코의 학생 기록부입니다. 이메일 주소가 '시로코카와이'인 점이 포인트.

▲대부분은 번역이 잘 이루어져 있지만, 이름이 일본어로 적혀있습니다. 이것은 '케지메 안건'이 아닌지?

▲아로나가 땡땡이를 치는 모습. 게임에서 깨울 때 반응이 재미있죠.

▲다음으로는 아로나의 아크릴 스탠드 피규어입니다.

▲구성품은 심플한데, 본체와 스탠드 그리고 뒤를 꾸며줄 수 있는 배경지가 제공됩니다.

▲아크릴로 제작된 물건들은 대부분 이렇게 보호 필름이 붙어 있습니다. 떼어내고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배경지와 함께 세워본 모습. 역시 귀엽습니다.

▲OST를 구매한 이에게 증정되는 인게임 가구 '블루 뉴트로 턴테이블'입니다.

▲쿠폰 번호를 입력 가능한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잊지 말고 꼭 얻어 카페를 꾸며줍시다.

▲다음 구성품은 포토 카드입니다. 여기에도 샬레 로고가 인쇄되어 있네요.

▲뒷면에는 아로나의 고래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케이스를 열때 찢어지지 않게 조심합시다.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의 메모리얼 로비 중 한 장면으로 구성된 포토 카드.

▲후면은 각 캐릭터들의 성급에 맞는 봉투의 색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아로나 제발 무지개 색만 줘!

▲2023년 스케쥴 관리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달력과 스티커입니다.

▲이 캘린더의 특징은 각 월별로 계절감에 맞는 일러스트가 안쇄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벚꽃이 만발하는 4월에는 '카즈사'를 비롯한 '방과 후 디저트 부'의 귀여운 모습이

▲5월에는 어째서인지 '선상의 바니체이서' 일러스트가 있습니다.

▲가을 하면 역시 운동회죠. 유우카와 노아, 마키가 반겨줍니다.

▲겨울의 초입 11월에는 PV에서 많은 선생님들을 미소짓게 한 아리스가 그려져 있습니다.

▲12월 연말에는 많은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네요. 각 학생들의 개성이 잘 살아있는 일러스트입니다.

▲특별 포스터입니다. 사이즈는 A2(420 x 594)로, 액자에 넣어 장식하기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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