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뛰어난 액션감에 스피디함을 더했다... 차별화 된 러닝 액션게임 판다다게임즈 '닌자 머스트 다이'

등록일 2022년11월25일 16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판다다게임즈가 모바일 횡스크롤 러닝 액션 RPG '닌자 머스트 다이'의 CBT를 21일부터 25일 진행했다.

 

중국에서 출시돼 누전 다운로드 수 1억 명을 돌파한 닌자 머스트 다이는 달리기를 하며 질주와 피신 그리고 적들을 무찌르는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졸라맨 스타일의 캐릭터와 달리기가 더해져 더 스피디해진 액션을 자랑하는 닌자 머스트 다이. 이 게임만의 차별화된 액션 감각을 CBT 기간 동안 즐겨보았다.

 


 

이전보다 세밀한 조작이 필요한 러닝게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달리기 게임은 위메이드의 대표작 '윈드러너'부터 장수 모바일게임의 대표주자 '쿠키런'까지 스마트폰 게임 초창기부터 이어져 온 나름 역사와 정통을 가진 장르이다.

 

러닝 게임의 핵심은 달리는 캐릭터를 조작해 장애물을 피하고 떨어지지 않게 점프 등으로 조작해 재화를 모으고 최대한 많은 재화를 모으고 멀리 가거나 스테이지의 목표를 클리어하는 것이다.

 

물론 게임이 고도화되고 다양화되면서 여기에 조금씩 새로운 요소를 선보이며 각 게임마다 차별화를 주었다.

 


 

닌자 머스트 다이 또한 스테이지를 달리면서 재화를 모으는 러닝 게임이기는 하지만 러닝 게임에 액션 요소를 더해 닌자 액션의 재미를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모든 러닝 게임이 그러하듯 이 게임은 정해진 스테이지를 멈추는 것 없이 달리며 플레이어는 점프 등으로 정면에서 달려오는 적을 피해야 한다. 점프 외에도 달리는 선을 기준으로 위 또는 아래로도 피할 수 있고 공중에서 공격하는 적을 피해 슬라이딩 등 다양한 액션이 가능했다.

 

특히 게임 진행 전 플레이어는 무기 하나를 선택해 적을 공격할 수도 있으며 게임 내에 존재하는 은화를 모으면 필살기의 사용도 가능했다. 무기에는 쿨타임이 존재해 원하는 만큼 자주 사용할 수는 없었지만 평상 시에는 피해만 다니다가 되려 내가 뛰어들어가 적을 날려버리는 쾌감 또한 꽤나 만족스러웠다.

 

무기는 일반적인 공격형 무기와 방어막을 생성하는 등 방어형 무기 등으로 나뉘는데 본인이 적을 무찌르는 것에 더 만족한다면 공격형을 조금 달리기 컨트롤에 집중하고 싶다면 방어형을 고르는 등 맵의 디자인과 스타일에 따라 무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

 

이렇듯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액션과 그를 위한 조작이 더해지면서 개인적으로는 달리기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리듬게임처럼 적이 다가 오는 것에 맞춰 버튼을 누르며 액션을 취하는 것이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졸라맨 캐릭터로 친숙함도 스피디한 액션도 제대로 잡은 닌자 머스트 다이
닌자 머스트 다이의 그래픽은 전체적으로 모노톤에다가 캐릭터도 졸라맨으로 심플 그 자체의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의 색은 각 캐릭터들을 상징하는 소품이나 스킬 연출 등에만 추가돼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표현하는 주요 특징으로 사용됐는데 이런 개발사의 선택이 눈에 띄었던 것 같다.

 

달리는 주체가 닌자이고 각 캐릭터마다 어떤 캐릭터는 트리플 점프가 가능하고 필살기의 차이가 있다는 등의 개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달릴 때의 대부분의 액션의 모션도 동일하고 무기 또한 플레이어가 지정하기 때문에 특정한 부분 외에는 각 캐릭터의 차이를 외적으로는 크게 느낄 수 없는 편이다.

 

하지만 각 캐릭터의 퍼스널 컬러가 더해지면 각 캐릭터 별로 유니크함을 더해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의 캐릭터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졸라맨 형태의 캐릭터로 표현되어 있다. 캐릭터 자체도 여러 미디어 믹스에서 봤던 형태의 디자인이라 친근한데 그 캐릭터도 다양한 액션을 표현했는데 디자인의 특징 때문에 캐릭터의 팔과 다리의 움직임이 다른 캐릭터들보다 훨씬 잘 보여 액션의 격렬함이 더 크게 와닿는 것 같다.

 

또한 매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졸라맨 캐릭터에 오리엔탈리즘이 잘어울린다는 사실을 이 게임을 통해 처음 깨달았다. 의상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와 소품이 기본적으로 흑백 배경에 먹그림처럼 표현해 오리엔탈적인 매력을 게임 내에 잘 녹아 들게 만든 부분이 곳곳에 보여 매우 기분이 좋았다.

 

비록 닌자 머스트 다이는 짧은 기간의 CBT를 끝으로 다시 한번 점검을 위해 휴식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만으로도 이 게임에 흥미를 가지기에는 매우 충분했던 것 같다.

 

누구나 쉽게 화려하고 스피디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의 정식 서비스가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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