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8] 직접 조종하는 로보트 태권브이는? 네오라마 '로보트 태권브이 - 리얼리티' 체험기

등록일 2018년11월17일 1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라마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의 B2B관을 통해 VR 체험형 어트랙션 게임 '로보트 태권브이 - 리얼리티(태권브이 리얼리티)'의 게임 버전을 공개했다.

 

'태권브이 리얼리티'는 국산 대표 로봇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브이'의 IP를 활용한 VR 어드벤처 콘텐츠로, 플레이어는 한강 청담대교 인근을 배경으로 지구를 침공한 적들에 맞서 싸우게 된다. 네오라마는 지난 9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된 'FVRF 2018'을 통해 '태권브이 리얼리티'의 어드벤처 버전을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 '지스타 2018'을 통해 '태권브이 리얼리티'의 게임 버전을 공개했다.

 

지난 '지스타 2017'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이후 1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은 '태권브이 리얼리티'는 어떤 모습일까.

 

조종석을 형상화한 체험 기기, 언노운의 침공을 막아내라

 



 

이번에 공개된 '태권브이 리얼리티'의 게임 버전은 첫 번째 에피소드로, 플레이어는 서울 한강 청담대교 인근에 침공한 의문의 적 '언노운'의 침공을 막기 위해 출격한 로보트 태권브이를 조종하게 된다. 직접 태권브이를 조종한다는 콘셉트에 맞게, '태권브이 리얼리티'의 체험 기기 역시 로보트의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형태이다.

 

조종석에 탑승해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면, 태권브이의 조종석이 플레이어의 눈 앞에 펼쳐진다. 특히 게임 처음 시작 시에는 한강을 가로질러 날아가며 청담대교를 지나 서울 곳곳을 누비게 되는데, 태권브이가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상황에서는 체험 기기에서도 바람이 나오는 4D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실감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태권브이 리얼리티' 게임 버전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슈팅 액션 게임의 형태로 진행된다. 언노운의 침공으로 인해 서울 곳곳에 운석이 떨어지게 되고, 플레이어는 태권브이를 조종해 서울로 떨어지는 운석들을 파괴해야 한다. 게임이 종료된 뒤에는 플레이어가 격추한 운석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운석들을 해치우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 버전 마지막에서 플레이어는 하늘 위로 올라가 운석들을 떨어지게 만드는 거대한 포탈을 파괴해야 한다. 게임 시작시부터 게임 내 음성을 통해 'V빔'이 충전 중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마지막에는 3인칭 시점으로 'V빔'을 발사하는 태권브이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태권브이 리얼리티'의 게임 버전 에피소드 1의 시연시간은 약 5분 정도로, 짧지만 강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보다 다양한 형태의 에피소드 추가 예정, 브라이트 통해 '태권브이 리얼리티' 선보인다

 



 

네오라마는 이번에 공개된 '태권브이 리얼리티'의 게임 버전 에피소드1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태권브이' 체험형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만난 김원현 네오라마 이사는 "에피소드1의 경우 슈팅 액션 장르이지만, 이어지는 에피소드에서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태권브이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인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 중이며 VR콘텐츠 특성상 멀미가 심할 우려가 있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태권브이 리얼리티'의 게임 버전 및 체험 버전은 KT의 도심형 오프라인 VR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에 우선 공급하고 향후 '태권브이 리얼리티'를 만나볼 수 있는 VR테마파크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원현 이사는 "곧 개장을 앞둔 '브라이트' 신규 점포에 '태권브이 리얼리티'의 체험 기기를 배치하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매장에서 '태권브이'를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태권브이 리얼리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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