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코난 이전의 모습,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 메인 예고편 공개

등록일 2017년01월16일 09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CJ E&M은 16일, 시리즈 최초 프리퀄이자 코난 20주년 3부작(명탐정 코난: 실종사건-사상 최악의 이틀,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을 완성하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작아진 명탐정(이하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개봉일 2월 8일). 

공개된 예고편은 추리 본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장면과 프리퀄다운 풋풋한 모습으로 가득해 코난의 팬들은 물론, 이번 작품을 통해 코난을 처음 접하는 예비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먼저, 신이치가 의문의 독약을 먹고 어린아이 코난으로 변해버린 인트로 컷은 극장판 예고편으로는 이례적으로 최초 TV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작화 스틸 컷을 천천히 짚어주며 시작, 마치 시리즈 최초의 스토리를 말하듯 풀어내 높은 몰입감을 준다.

이어 ‘명탐정 코난, 그 모든 것의 시작’, ‘20편의 극장판, 90권의 만화책, 850화 이상의 TV애니메이션’의 시리즈 역사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카피는 텍스트만으로 압도적 스케일을 과시함과 동시에, 신이치를 작아지게 만든 APTX-4869의 개발자 쉐리가 무언가를 찾는 듯한 수수께끼 같은 행동, ‘잘 가라, 명탐정’ 이라는 말과 함께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여주는 검은 조직 멤버 진, 신이치와 란의 알콩달콩한 모습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이번 예고편으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994년 일본 '주간 소년 선데이'의 연재로 첫 선을 보인 '명탐정 코난' 시리즈는 미궁의 사건을 명석한 두뇌와 짜릿한 추리로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만화 연재 2년 만에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방영되며 국민적 인기를 누렸다. 이듬해인 1997년부터는 첫 번째 극장판 '시한장치의 마천루'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2008년 '베이커가의 망령' 이후 매년 극장판 시리즈를 개봉,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흥행 강자다운 면모를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프리퀄 스토리를 다룬 영화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이 얼마만큼의 흥행을 일궈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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