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6]엔씨소프트 '블소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 관전 포인트 4가지

등록일 2016년11월17일 13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가 금일(17일) '블레이드 & 소울(블소)' 비무제 최대 축제 '블소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블소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 싱글 결선

4강 1경기: Ming Cai vs Ching Hsiang Hsu(중국의 ‘마지막 자존심' 밍챠이와 ‘대만의 암신'으로 거듭난 찡샹쉬의 대결)
두 선수는 싱글 A조 본선 승자전 경기에서 만나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경험이 있었으며 경기 결과 밍챠이가 승리를 거둬 상대 전적에서는 밍챠이가 앞서고 있다. 더군다나 찡샹쉬에게는 등을 맞대고 버티는 적에게 암살자가 공격을 들어가기 어렵다는 공간적 불리함도 존재해 많은 이들이 밍챠이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한 번의 공격 기회만 제대로 잡는다면 확실하게 끝장낼 수 있는 강력한 패를 양 선수가 쥐고 있기 때문에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하지만 각국의 마지막 희망으로 남은 두 선수, 어느 선수가 월드 챔피언십 결승 진출의 꿈은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강 2경기 김신겸 VS 윤정호(2016 월드 챔피언십까지 이어진 악연)
'2015 월드 챔피언십 결승'과 '2016 KOREA 시즌 결승'에 이어 또 한 번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2015 월드 챔피언십 결승 이후 계속해서 승리를 내주고 있는 윤정호에게 김신겸이라는 벽은 여전히 높아만 보이지만 ‘기권사 – 기공사' 두 캐릭터가 비슷한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그날의 컨디션이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공사가 동상을 이용해 접근을 막는 플레이가 꾸준히 나온다면 기권사의 주요 공격수단인 기격자세가 무용지물이 되므로 윤정호가 좀 더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겠지만, 반대로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김신겸의 자비 없는 콤보 앞에 윤정호는 무너져 내릴 것으로 보인다.

블소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 태그매치 결선

준결승 SDJB VS Winner (기권사 플레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중국 리그 내에서는 기권사가 포함된 태그매치 팀이 거의 없어 SDJB는 기권사 플레이에 대한 대한 정보나 준비가 부족한 만큼 기권사가 큰 장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윤정호의 기공사 마저도 얕볼 수 없는 만큼 SDJB는 기권사와 기공사를 최대한 연구하고 준비를 해오거나, 혹은 그나마 익숙한 역사를 집중 공략하여 뚫어내거나 하는 선택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Winner는 최대 장점인 ‘다양한 클래스의 운영' 카드를 들고나와 SDJB가 준비한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돌릴 수도 있다. 하지만 Winner 입장에서도 클래스 교체라는 강수를 고려한다면 분명 결승까지 아껴두고 싶을 카드인 만큼 Winner가 당일 어떤 클래스와 운영 방식을 들고 나올지는 경기를 기다리는 팬들에겐 확실히 재미를 선사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승 준결승 승자 VS GC Busan(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GC Busan, 그 상승세를 막을 팀은?)


'2016 KOREA' 시즌에 이어 월드 챔피언십까지 정복하려는 GC Busan의 무서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DJB와 Winner가 진행하는 준결승의 승자가 이들을 이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먼저 GC Busan은 SDJB를 상대로는 본선 경기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이 많으며 Winner가 결승에 진출하면 '2016 KOREA' 시즌 결승전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된다.

당시 GC Busan이 승리를 가져가며 최종 우승을 했지만, 매 경기마다 한 끝 차이의 경기력을 선보였던 두 팀이기 때문에 승리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결국 상대팀의 약점을 얼마나 잘 분석하고 공략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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