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마스터즈', AOS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다

등록일 2013년10월21일 17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가 신생 개발사 소프트빅뱅(대표 이관우, 노상준)과 손을 잡고 준비 인 MOBA장르 신작 ‘코어마스터즈’가 오는 10월 23일(수)부터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시작한다. ‘코어마스터즈’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 높은 게임의 콘텐츠와 개인전 및 빠른 한타 전투 등 핵심 재미를 검증하고, 이용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보자 튜토리얼과 AI 모드, 7종의 신규 마스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류 장르였던 AOS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스트레스 없는 신개념 모드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AOS 같지만, AOS는 아니다

< ‘코어마스터즈’ 대기실 마스터 설정 창>

‘코어마스터즈’는 기존 3인칭 시점의 AOS 장르와 진행방식과 룰이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인터페이스와 조작 방식은 이들 장르를 계승 발전시켜, 게이머들은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게임을 ‘코어마스터즈’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코어마스터즈’는 개인 플레이 중심의 룰을 취하고 있다. 이는 기존 AOS 게임에서 나타나는 소수의 플레이어에 의한 승패 결정과 이를 통해 나타나는 전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이다. ‘코어마스터즈’에서 이용자들은 자신의 플레이를 통해 역전의 묘미를 맛볼 수 있으며, 전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쉽고 익숙한 조작에 포함된 컨트롤의 재미
AOS 게임의 장점은 조작 방법을 익히기 쉽고, 3인칭 탑뷰 시점과 미니맵 등을 이용해 전장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논타겟팅 스타일의 발사 타이밍 등을 활용하여 쉽게 통쾌한 타격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3인칭 탑뷰 방식과 AOS장르 기존 게임과 동일한 조작방식을 채택한 ‘코어마스터즈’>

‘코어마스터즈’는 이런 AOS 게임의 조작과 시점의 장점을 완벽하게 수용했다. 이용자들은 평소 즐기던 AOS나 RTS 게임에서의 조작법으로도 ‘코어마스터즈’를 즐기는데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않을 것이다. ‘코어마스터즈’는 익숙한 조작방법에 예측사격과 벽을 활용한 각도 사격을 추가해 조작과 컨트롤의 재미를 동시해 구현해 냈다.

완전히 색다른 모드
개인전

<‘코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긴박한 한타 전투가 특징인 개인전>

‘코어마스터즈’의 게임 룰은 앞서 언급 했듯이 개인전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한 명의 마스터(영웅)를 선택해 사냥과 전투를 통해 성장할 수록 강해진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팀이 없고, 파괴해야 할 적의 본진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 이른바 ‘코어’라고 불리는 게임의 핵심 아이템을 쟁취하기 위한 싸움이 벌어지는 것이 개인전의 핵심 재미요소이다. 개인전은 한 명의 캐릭터가 총 10개의 ‘코어’를 모으면 승리하게 된다. 다만 10개를 모은 이용자만 승리하는 것이 아닌 게임이 종료되었을 때 코어의 개수에 따라 1위부터 4위까지는 승리, 5위부터 8위까지는 패배가된다. ‘코어’는 ‘게이트’라고 불리는 중립의 건축물을 파괴하거나, ‘코어’를 가지고 있는 상대방 플레이어를 제압했을 때 획득할 수 있다.

개인전에서는 코어 획득을 위한 한타 전투와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이미 벌어진 전투 상황에 난입해 전투중인 여러 캐릭터를 제압하고, 코어 두 개를 모두 획득하는 것처럼 정해진 진영과 본진 없이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전장 곳곳을 누비며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전투를 즐기게 된다.

‘개인전’을 위한 매칭도 지원돼 실력이 비슷한 이용자끼리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절반의 인원이 승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또한 적다. 개인전이기 때문에 실력이 부족하다고 비방을 당하는 일도 없으니 초보 유저도 즐기기에 적합한 콘텐츠다.

캐주얼 팀전


‘캐주얼 팀전’은 지난 테스트에서 팀전으로 명명되었던 모드로, ‘개인전’의 연장선 상에 있다. 네 명의 이용자가 한 팀이 되어 총 20개의 ‘코어’를 획득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굉장히 빠르고 잦은 한 타 전투가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4명이 한 팀이 되어 행동하지만 기존 AOS게임처럼 라인을 지키거나, AI 몬스터(미니언)와 함께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눈치싸움 보다는 빠른 한 타 전투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며, 코어를 획득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동도 요구된다. 자신의 팀 캐릭터가 제압을 당해 ‘코어’를 드랍해도, 같은 팀원이 이를 획득하면 ‘코어’ 수는 유지되기 때문에 어느 한 팀이 불리하거나, 유리한 상황이 쉽게 벌어지지 않는다.

또한 이번 테스트에서는 역전의 묘미를 살리고, 특정 캐릭터에게 ‘코어’가 집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일정 수 이상의 ‘코어’를 수집 한 캐릭터가 제압당하면, 2개 이상의 ‘코어’를 드랍하는 방식으로 룰을 변경했다.

<‘코어마스터즈’에의 캐주얼 팀전에는 팀원간 역할 분담이 없어 팀 플레이의 스트레스가 적다>

‘캐주얼 팀전’은 모두가 적인 적막한 전장이 부담스러운 라이트 이용자가 가볍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개인전’ 룰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AOS장르 게임처럼 탱, 딜, 힐의 역할을 나누어 마스터를 선택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데다 팀 플레이의 스트레스도 덜하기 때문이다.

 

메이저 팀전

<여타 AOS 게임과 비슷한 플레이 방식을 취하고 있는 메이지 팀전>

‘메이저 팀전’은 지난 테스트에서 랭크전으로 명명되었던 모드이다. 비교적 AOS게임과 비슷한 플레이 방식을 취하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모드이기도 하다. 다만 AI 몬스터(미니언)를 기반으로 본진에서 적진으로 공격하는 레벨업 방식이 아니라, 양쪽 모두에 대해 적대적 관계인 몬스터들을 사냥해 ‘코어’와 경험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AOS게임과 방식이 다르다.

‘메이저 팀전’은 한타 전투, 몬스터 사냥 등 전장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코어’로 전 본진에 ‘코어 블래스터’라는 공성 무기를 발사해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다.

일반 공격으로도 적 본진에 피해를 입힐 수는 있지만 체력이 강한 본진에 강한 피해를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코어 블래스터’이므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이 외에도 획득한 코어를 자신의 본진에 마련되어 있는 제단에 넣으면 일정 부분에 피해를 줄 수 있도록 제단을 추가했다. 제단은 지난 테스트에서는 없었던 것으로, 이용자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전략적인 재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된 장치이다.


‘메이저 팀전’은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깊이가 있는 전투와 긴장감 넘치는 묘미를 선사하기 때문에 초보 이용자에게는 다소 어려운 모드일 수 있다. 때문에 이번 테스트에서는 어느 정도 플레이 경험을 쌓아야만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조정됐다.

초보자의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튜토리얼과 AI모드 추가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초보자 튜토리얼과 AI모드가 추가된다. 지난 테스트에서 다소 생소한 룰과 게임 진행 방식으로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이용자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들을 배려하기 위한 장치를 추가한 것이다.

<초보자 튜토리얼을 통하면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다>

튜토리얼은 게임의 조작 방식부터 전투방식, 아이템 구매 등 게임의 모든 부분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구성되어 있다. 튜토리얼을 모두 마친 이용자들은 AI모드을 통해 게임에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익히게 된다. AI 대전에서 1승을 거둔 이용자들은 실제 전장에 투입되어 다른 게이머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코어’가 중심이 된 신개념 전략 게임 ‘코어마스터즈’
이번 코어마스터즈의 테스트를 위해 네오위즈는 공개서비스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모든 이용자들이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튜토리얼과 AI모드를 추가하는 등 편의성 강조에 신경을 많이 썼다. 또한 UI 전면 개편을 통해 세련미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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