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랩 멀티체인 디파이 '바이파이' 거래액 1억 5000만달러 돌파

등록일 2021년04월29일 10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파이랩테크놀로지(대표 박도현, 이하 파이랩)는 자체 개발한 멀티체인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서비스 '바이파이(BiFi)'의 거래액이 29일 기준 1억 5000만달러(한화 1700억원 상당)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바이파이는 파이랩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멀티체인 디파이 서비스다. 이더리움을 포함한 복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하나로 연결된 상태에서 예대출 서비스 등 다양한 탈중앙화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이더리움이라는 단일 네트워크로 가동되는 기존 디파이 서비스와 달리, 바이파이는 비트코인, 클레이튼, 폴카닷 등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해 동시에 가동할 수 있다. 즉, 이더리움이 아닌 비이더리움 기반의 다른 암호화폐를 함께 거래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 이 같은 멀티체인 환경을 구현해 거래 수수료(가스비)를 최소화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 및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바이파이의 거래액은 예대출 서비스 및 스테이킹·풀링 서비스 등의 이용 금액을 합산 것으로, 지난 1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예금 시 이자를 지급하고 예치 자산을 담보로 암호화폐를 대출해주는 예대출 서비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바이파이의 예대출 서비스 거래액은 지난 달 초 4800만 달러 규모였으나, 두 달 남짓 만에 2배 이상 증가하며 현재 1억 1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파이랩은 바이파이가 론칭 약 5개월 만에 거래액 1억5000만달러를 돌파한 원동력으로 멀티체인 디파이라는 특징을 활용해 다양한 암호화폐를 동시에 취급한 점을 우선 꼽았다. 예대출 서비스의 경우, 이더리움(ETH)은 물론, 테더(USDT), 유에스디씨(USDC), 바이낸스코인(BNB), 다이(DAI), 체인링크(LINK), 비트코인 BEP2(BTCB) 등의 암호화폐를 함께 취급함으로써 이를 보유한 홀더(주주)를 고객으로 유치하는 것이 용이했다는 설명이다.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inance Smart Chain, BSC) 네트워크에서 바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 역시 거래액 증가에 도움이 됐다. 파이랩은 지난 달 초 바이파이의 기존 네트워크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의 네트워크를 멀티체인으로 상호 연결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이더리움 대비 92% 저렴한 가스비와 4배 이상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네트워크로도 바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파이랩은 올해 바이파이의 거래액 규모를 4억5000만달러(한화 약 5000억)까지 늘린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비트코인 등 이더리움 기반이 아닌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예금, 대출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를 지원할 멀티체인 지갑인 'Bifrost 월렛'을 출시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파이랩 박도현 대표는 “바이파이의 거래액이 론칭 다섯 달이 채 되지 않아 1억5000만달러를 넘어섰다는 것은 이더리움에 국한된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함으로써 한층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선보이겠다는 바이파이의 가치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는 점을 보여준다”라며, “디파이라는 새로운 서비스가 바이파이를 통해 대중화될 수 있도록 보안, 수수료, 상품의 다양화, 접근성 등 여러 측면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프로스트 기반 멀티체인 생태계의 기축 암호화폐인 바이프로스트 토큰(BFC)과 바이파이의 BiFi 토큰은 현재 국내외 대형거래소에 상장돼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특히 바이프로스트 토큰의 경우, 업비트, 빗썸 등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는 물론, 까다로운 상장 심사로 유명한 리퀴드를 포함해 게이트아이오, 빌락시 등의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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