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티비(TV)와 한국증권인재개발원, '주식트레이딩전문가' 자격표시제도 도입 위한 MOU 맺어

등록일 2021년01월05일 09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아프리카TV가 건전한 자본시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국증권인재개발원과 협력한다.

 

아프리카TV는 1월 5일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이하 한증원)과 '주식트레이딩전문가(Stock Trading Specialist, 이하 STS)' 자격증을 연동한 금융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 자격표시제도를 도입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STS 자격증을 연동한 금융 BJ 뱃지 도입', 'BJ 금융 교육 캠페인 활성화', '준법 금융 BJ 활성화'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증원은 국내 주식운용능력 평가교육기관으로, 개인의 주식운용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증제도 및 주식운용능력 성과평가서 등 도입을 추진 중이다.

 

아프리카TV는 한증원에서 주관하는 'STS 자격검정' 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획득한 BJ에게 '금융 BJ 뱃지'를 부여하는 자격표시제도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적절한 판단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유저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앞으로 BJ가 금융 투자 관련 법규나 사업 범위, 소비자 분쟁 사례, 전문가 윤리행동강령 등 금융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아프리카TV는 투자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7년에도 금융감독원과 협력하는 등 모니터링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2021년에는 한국증권인재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건전하고 유익한 금융 방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증권인재개발원 이득호 대표는 "작년 주식 열풍이 불면서 금융 관련 방송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프리카TV와 금융 BJ, 유저간의 신뢰를 향상시키고 자격표시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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