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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솔루션이 강세다.
모델솔루션은 15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80% 상승한 2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 IPO를 공식적으로 본격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일 항공우주 및 로봇 관련주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스페이스X에 프로토타입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모델솔루션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델솔루션은 자동차와 항공우주, IT∙통신, 의료기기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제품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각종 프로토타입의 제조 및 소량 양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구글, 아마존, 테슬라, 현대차를 비롯해 스페이스X에도 프로토타입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기업가치 8000억달러(약 1200조원)로 평가받은 스페이스X가 내년 최대 1조 5000억달러(약 2216조원)의 기업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로이터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브렛 존슨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기업 상장 추진 계획을 공식화했다. 그는 “2026년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며 “신규·기존 투자자와 회사 측이 내부 주주로부터 주당 421달러 가격에 최대 25억6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사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를 토대로 현재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를 추산하면 8000억 달러(약 1182조원)에 달하게 된다고 전했다.
존슨 CFO는 주주 서한에서 “(상장이) 실제 이뤄질지, 시기가 언제일지, 기업가치가 얼마나 될지는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지만, 시장 여건이 맞다면 상장을 통해 상당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확보된 자금을 스타십 우주선 발사 확대, 우주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달기지 ‘알파’ 건설, 유·무인 화성 탐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페이스X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기업가치가 높은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질적 수익 기반을 갖춘 우주 사업 포트폴리오가 이 같은 기업가치의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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