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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더 스타라이트’로 하반기 MMORPG 시장 주도권 노린다

2025년09월05일 09시15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컴투스가 2025년 하반기 MMORPG 시장의 주도권을 겨냥한 신작 ‘더 스타라이트’를 선보인다.

 

9월 18일 정식 출시가 예정된 더 스타라이트는 일찌감치 사전 예약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일각에서는 하반기 MMORPG 신작들 사이에서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와 함께, '서머너즈 워'의 뒤를 이을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특히 게임테일즈 정성환 대표, 정준호 아트 디렉터, 코너스그루브 남구민(Nauts) 대표 등 실력파 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이에 컴투스는 다른 MMORPG들과의 비교를 거부하는 슬로건 '4세대 MMORPG'를 표방하며 하반기 MMORPG 시장의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

 


 

멀티버스 세계관과 언리얼 엔진 5가 그리는 압도적 비주얼
더 스타라이트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멀티버스(다중 우주) 세계관이다. 더 스타라이트는 여러 차원에 흩어져 있는 '스타라이트'를 찾기 위해 모험하는 영웅들의 여정을 그리며, 각기 다른 시대와 공간에서 전개되는 서사를 플레이어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토리텔링은 게임의 총괄 디렉터이자 스토리 원작자인 게임테일즈 정성환 대표가 집필한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재미를 더한다.

 

특히 선택에 따라 적이 동료가 되는 등 인물 간 관계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해, 게임 속 캐릭터가 단순히 조작 대상이나 '관찰자'가 아닌, 서사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인물로 작동하며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최고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은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리니지2', '린: 더 라이트브링어' 등의 게임 개발에 참여한 정준호 일러스트레이터가 아트 디렉터를 맡아 게임의 독특한 비주얼을 구현, 몰입감을 보다 강화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외에도 '테일즈위버', '디제이맥스', '마그나카르타', '라그나로크', '요구르팅', '포리프(4LEAF)' 등 수많은 게임의 OST들을 만들어낸 유명 작곡가 남구민(Natus) 프로듀서가 더 스타라이트의 음악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게임 내 각 지역의 분위기와 서사에 걸맞는 음악들을 세심하게 작곡하여, 이용자들로 하여금 게임을 즐기며 보다 깊은 감정선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더 스타라이트는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과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것 외에도, 기술적으로도 '4세대 MMORPG'에 걸맞는 옷을 갖춰 입었다.

 


 

핵심 목표는 이용자 소유물의 가치 보존
컴투스와 는 개발자 노트 영상을 통해 더 스타라이트의 핵심 목표와 설계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개발진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바로 이용자 소유물의 가치 보존이다.

 

MMORPG는 현실 세계처럼 수요와 공급을 기반으로 한 경제 구조가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또 하나의 세계인 만큼, 개발진은 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곧 가치 보존 및 탄탄한 경제를 제공하는 기반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개발진은 높은 등급의 스킬북, 무기, 방어구를 우료로 판매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게임 내 핵심 아이템은 필드, 월드 보스, 파티 던전 등 플레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PVP가 가능한 던전 '별의 낙원'에서는 리스크가 높은 대신 더 좋은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이렇듯 저등급의 아이템에도 가치를 부여해 파밍의 재미, 아이템 가치를 모두 고려한 경제 밸런스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게임에는 작업장과 매크로 방지를 위해 AI 기반 이상 행위 탐지와 본인 인증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는 아이템 가치가 무너지지 않는 구조를 만들고, 공정성을 해치는 요소를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성장 기회 제공... ‘알람 전쟁’ 없는 보스 스케줄 시스템 도입
MMORPG의 꽃은 보스 레이드이지만 그동안 ‘새벽 기상’, ‘자원 독식’ 같은 구조적 문제는 유저 피로도를 가중시켰다. 이에 개발진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 친화적인 필드 보스 경쟁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 스타라이트의 모든 보스를 지정된 일자와 시간에 맞춰 등장하며, 이에 특정 세력만 이득을 독점하는 문제가 원천 차단됐다. 새벽에 알람을 맞춰 보스가 리젠 되는 시간을 기다리는 등의 스트레스도 없어졌다.

 

월드 보스 토벌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마지막 일격을 가한 이에게는 추가 보상이 주어지도록 했다. 일반 필드와 필드 보스에는 충돌 판정을 적용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영광의 섬'과 같이 전략과 전술이 중요한 PVP 콘텐츠에서는 충돌 판정을 적용해 전략 전술 요소를 더욱 부각시켰다.

 





 

몬스터 도감 스트레스도 완화...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정수' 시스템 도입
몬스터 도감 등록에 필요한 정수 중에선 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정수도 있어 경험치와 아이템 파밍을 포기하지 않고도 꾸준히 플레이하면 누구나 쉽게 도감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보스 도감도 일반 몬스터와 동일한 정수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파격적이다. 또한 던전과 영광의 섬, 길드 활동, 업적 등을 통해 얻은 주화는 교환 상점에서 영웅 등급 탈것이나 장비로 교환할 수 있다. 

 



 

전략성을 강화한 배틀로얄 PVP 콘텐츠 '영광의 섬'
PVP 역시 단순 전투를 넘어 전략적 사고가 요구된다. '영광의 섬'은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배틀로얄 방식의 대규모 PVP 콘텐츠다. 최대 100명이 참가하는 개인전, 99명이 33개 팀으로 나뉘어 겨루는 3인 팀 대전 모드를 지원하며 서버 구분 없이 월드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영광의 섬'에서는 충돌 판정이 적용돼 위치 선정과 동선 관리가 승부를 가르는 요소로 작동한다. 일반 필드의 자유로운 전투와 달리 해당 구역에서는 팀 간 협력과 기동이 중요하다. MMORPG 특유의 역할 분담 구조가 배틀로얄이라는 룰과 PVP에 녹아들어 전투가 더욱 치열하고 긴장감 있게 전개되는 것이다.

 

 

현재 더 스타라이트는 PC 사전 다운로드 이벤트와 컴퓨존 협업 커스텀 PC 홍보전을 동시에 진행하며 이용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도 출시될 신작이 다수 존재하는 가운데, 컴투스의 MMORPG 시장 주도권 확보라는 도전이 성공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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