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하이테크가 강세다.

세경하이테크는 21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5.42% 상승한 7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경하이테크가 애플의 폴더플 아이폰 UTG 특수보호필름 공급사로 이름을 올린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사 UBS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행한 "Unfolding the implications of an iPhone Fold launch"라는 애널리스트 분석 노트를 통해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폴더블의 공급망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디스플레이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앞서 아이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하며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맺어온 삼성디스플레이와 독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내외장재 전문 기업 파인엠텍(FineM-tec)은 폴더블폰의 사용 경험과 내구성을 좌우할 핵심 부품인 힌지 모듈 공급사로 거론된다. 또한,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고 터치감을 향상시키는 커버윈도우 소재인 초박막강화유리(UTG) 분야는 유티아이(UTI), 관련 UTG 특수보호필름 분야는 삼성전자 폴더블에 독점 납품 중인 세경하이테크가 핵심 공급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경하이테크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패널에 사용되는 특수보호필름을 독점 공급하는 핵심 협력사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패널 단독 공급사로 낙점됨에 따라 세경하이테크의 필름 역시 패널에 포함돼 애플에 최종 납품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