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가 '스팀' 동시 접속자 5만 7천 명을 기록하면서 기대작 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28일 기준 '스팀'의 글로벌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 순) 1위도 달성하면서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인조이'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직접 창조하고 관찰하며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신작 게임이다. 이용자는 원하는 대로 '인조이' 속 세상과 그곳에서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는 '조이'들을 구성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특히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사실적인 그래픽,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술과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을 적용해 경쟁작 대비 더욱 쉬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인게임에서 접근 가능한 '캔버스'에서 자신이 만든 창작물을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하거나 소통할 수도 있다.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은 사실상 '심즈' 시리즈가 유일하게 인기를 구가해 왔다. 이 가운데 크래프톤은 사실적인 그래픽과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술 등 차별화 요소를 접목한 신작으로 경쟁에 뛰어들어, 장르 팬들에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27일 기준으로 '스팀' 글로벌 위시리스트(인기 찜 목록) 1위를 기록하는 등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인조이'는 28일 얼리액세스로 우선 출시되었으며, 정식으로 전환 되기 전까지의 모든 업데이트와 DLC는 무료로 제공된다. 향후에는 정식 출시에 이르기까지 개발 로드맵에 따라 모딩 및 신규 도시 등의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