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성공으로 주가 급등, 시총 2.5조원 돌파 위메이드... 판타스틱 베이스볼과 中 '미르' 출시로 재도약 노린다

등록일 2024년03월20일 11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위메이드가 지난 12일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이 지속적인 우상향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면서 위메이드의 주가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20일 현재, 위메이드 주가는 약 2년여만에 다시 8만원을 기록, 시가총액 2조 6500억 원을 돌파해 3조원을 바라보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해를 회사 전체가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고 지속적인 매출을 견인할 수 있는 신작을 빠르게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광원 효과, 그림자 등 극사실적인 연출로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13세기 유럽 실제 역사와 판타지를 결합한 고유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4개 클래스와 8개 직업, 서버 전쟁 '격전지', 서버 그룹 간 거래하는 '통합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출시 첫 날 동시 접속자 15만 명을 기록했으며 주말에는 동시접속자 25만 명을 돌파하며 기존 위믹스플레이 최고 흥행 게임이자 블록체인 게임 1위를 유지중인 ‘미르4’를 제치고 최고 인기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이용자가 집중적으로 몰리며 서버 숫자 역시 출시 시점의 24개에서 48개로 2배 이상 늘어났으며 누적 매출 역시 출시 3일만에 1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미르4’가 세운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 같은 흥행 소식이 알려지며 20일 오전 11시 기준 위메이드의 코스닥 시장 거래가는 전일 대비 약 8.29% 상승한 78,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그룹주인 위메이드 맥스가 전일 대비 2.67% 상승한 14,600원, 위메이드 플레이가 전일 대비 2.86% 상승한 12,940원에 거래가 되며 동반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이 결합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커다란 성공을 거두면서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인 '위믹스' 가격도 상승하며 4천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출시 초읽기에 들어간 위메이드의 신작 판타스틱 베이스볼

 

‘나이크 크로우’ 글로벌의 흥행으로 위메이드가 준비중인 차기작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먼저 위메이드는 3월 중 라운드원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신작 야국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을 출시한다. MLB, KBO, CPBL 등 글로벌 리그를 통합한 세계 최초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야구 게임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어 자사 최고의 히트작이자 중국 시장 최대 기대작인 ‘미르4’와 ‘미르M’을 각각 2, 4분기 중으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출시된 ‘미르의 전설2(현지 서비스명 열혈전기)’가 중국의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으며 큰 인기를 얻은 만큼 현재 시장 규모 약 10조 원(BCG 추정치, 2020년)에 달하는 ‘미르’ IP시장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부회장은 지난 2월 진행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해 (사업들을 통해) 약 30%가 넘는 매출 성장을 보였는데 올해는 조 단위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게임이 규모의 성장을 이끌고 블록체인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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