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 3인 체제로 변화하는 엔씨소프트... C레벨 임원 대상 조직 개편 실시

등록일 2024년01월08일 17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가 개발 및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진행한다. 8일, 사내 공지를 통해 C레벨 인사들에 대한 조직 개편 소식을 전한 엔씨소프트는 지속적인 경영 쇄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최고사업책임자(CBO) 3명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기획조정, 법률 등을 담당하는 대표 직속 조직을 신설한다. CBO로는 ‘리니지’ IP를 총괄하는 이성구 부사장, ‘아이온2’ 개발의 백승욱 상무, ‘쓰론 앤 리버티’ 및 신규 IP를 총괄로 최문영 전무가 담당한다.

 

김택진 대표의 배우자인 윤송이 사장과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각각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윤송이 사장은 기존 엔씨웨스트홀딩스 대표 및 NC문화재단 이상장직을 유지한 가운데 해외 사업 및 사회공헌 업무를 전담하게 되며 김택헌 부사장은 엔씨재팬과 타이완 대표 등 해외 법인 관리 업무를 맡게 됐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최근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를 선언하며 대대적인 조직구조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 후보자로 영입하고 최근 자회사인 엔트리브의 게임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강도 높은 체질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대응을 위해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며 "구성원이 원 팀(One-Team)으로서 상호 협업 역량을 높여 경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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