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연말 모임에서 추억도 이야기하고 새로운 추억을 쌓기 좋은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소닉 슈퍼스타즈'

등록일 2023년12월27일 15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연말 송년회 겸 지인들과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못 들었던 근황을 들으며 보내기 좋은 시간이다.

 

특히 최근에는 누군가의 집에서 모이기 보다는 즐길거리와 먹거리 준비가 용이한 파티룸 대여가 보편화되면서 송년회 개최에 대한 주최자의 부담도 크게 줄었다.

 

그렇게 시작된 연말 송년회 즐거운 분위기와 맛있는 먹거리 속에 흥을 돋워줄 다양한 놀이는 필수불가결한 존재인데 다양한 여기에 게임이 빠질 수 없다. 오랜만에 모인 친구들끼리 오프라인으로 테이블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고, 파티룸에 비치된 컴퓨터나 콘솔 게임기를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물론 게임 타이틀은 친구들도 모두 잘 아는 IP에 멀티 콘텐츠가 있는 게임이 선호되는데 그런 조건의 여러 게임들의 이름이 머릿 속에 흘러가지만 개인적으로 세가퍼블리싱코리아의 '소닉 슈퍼스타즈'도 이런 분위기에 즐기기 좋은 게임이다.

 

소닉 슈퍼스타즈는 세가의 대표 캐릭터 '소닉'의 스피디한 플레이 감성은 간직한 채 그래픽이 업그레이드된 작품이다.

 

분명 신작임에도 과거의 게임을 알고 있는 친구들과 파티룸에서 즐기기 무난한 소닉 슈퍼스타즈를 직접 플레이해보았다.

 


 

2D 소닉의 감성 그대로 3D로 진화
소닉 시리즈는 고슴도치 소닉과 친구들이 빠르게 달리며 동전을 모으고 적을 처치하며 골라인을 돌파하는 게임이다. 그만큼 속도가 중요한 게임으로, 빠르게 달리면서 맵에 존재하는 기믹을 돌파하거나 깜짝 등장하는 적의 공략이 꽤나 까다로운 게임이기도 하다.

 

소닉 슈퍼스타즈는 그런 원작의 감성을 담으면서도 그래픽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온 게임이다.

 

원작이 평면적인 2D 게임이었다면 소닉 슈퍼스타즈는 3D 게임으로 변경됐다. 그래픽이 변경되면서 비주얼 뿐만 아니라 일부 기믹도 바뀌었다. 상황에 따라서는 맵이 앞뒤로 나와 상황에 따라 둘을 오가는 액션도 가능해졌다.

 


 

소닉 슈퍼스타즈는 비주얼에서 큰 변화가 생긴 것과는 달리 전체적인 감성은 원작과 거의 흡사했다.

 

그 부분은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느낄 수 있다. 게임 시작 전 긴 설명과 영상 및 튜토리얼 등으로 게임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대부분의 게임과 달리 아주 짧은 영상 하나만을 보여준 채로 스토리 설명할 시간도 없이 빨리 뛰라고 하는 듯한 게임 진행은 과거 아케이드 게임이 생각나는 부분이었다.

 

캐릭터 또한 소닉, 테일즈, 너클즈 등 원작 소닉 시리즈 게임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대부분 등장하고 메인 악역 닥터 에그맨까지 만날 수 있다. 특히 게임의 기믹은 변하기는 했지만 게임 자체가 여전히 횡스크롤로 진행되고 주요 액션이나 룰이 과거 버전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위화감 없이 게임에 적응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주요 콘텐츠에서 일부 미니게임이 추가 되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콘텐츠가 워낙 이전 시리즈와 비슷해서 색다르다는 느낌보다는 익숙한 느낌이어서 이전 작들을 즐겁게 플레이해온 유저라면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연말 파티 게임으로 좋은 게임 요소들
소닉 슈퍼스타즈는 다양한 멀티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멀티 플레이를 위해서는 온라인 멀티 플레이와 오프라인에서 조이콘을 나눠 들고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 콘텐츠 등이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소닉 특유의 기본적인 달리는 액션 외에도 멀티 플레이에 어울리는 여러 요소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소닉 슈퍼스타즈에는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스킨 시스템이 추가됐다. 특히 최근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무료 배포한 '산타 소닉'을 포함한 배포 아이템을 이용해 캐릭터를 꾸밀 수 있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 모은 코인을 이용해 꾸미기 아이템 구매로 나만의 캐릭터 꾸미기가 가능하다.

 

또한 멀티 플레이에 들어가면 여러 모드가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모드는 대난투 게임과 비슷한 미니 게임으로 여러 명의 캐릭터들이 치고 박고 싸우는 이 모드는 간단한 조작으로 난투 액션을 즐길 수 있어 기존 소닉 팬은 물론 게임 초보까지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플레이어들 모두 같은 스킨을 사용한다면 더더욱 누가 누군지 알 수 없으므로 상대 눈치 보지 않는 더욱 신나는 난투 액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으로 소닉은 학창시절 무척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 중 하나였다. 특히 컴퓨터 학원을 다니면서 친구들과 누가 더 멀리 가는지 내기도 하면서 즐겼던 즐거운 경험이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직접 즐겨본 소닉 스타즈는 새로운 플랫폼 3D로 변화된 비주얼을 보였지만 전체적인 게임성에는 큰 변화가 없어서 이전 시리즈를 즐겼던 유저라면 농담 안하고 게임 시작 5분 안에 적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다양한 멀티 플레이 요소도 더해져 전작을 즐겼던 유저들은 물론 초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다.

 

이번 연말 친구들과 만나 즐길 게임을 찾고 있다면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소닉 슈퍼스타즈의 연말 할인도 진행 중이니 이 게임을 하며 그 시절 추억도 이야기하고 게임을 잘 몰랐던 친구들과 치고 박고 플레이하며 새로운 추억을 쌓아 나가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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