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M' 매출 1위 탈환... '제노니아'와 '아레스' 출시 예고로 더욱 치열해지는 MMORPG 경쟁

등록일 2023년06월05일 11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6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MMORPG 장르의 경쟁이 돋보인다.

 

먼저 '리니지M'이 양대 앱 마켓 1위 자리를 탈환한 가운데, '나이트 크로우'도 다시 선두를 되찾기 위해 꾸준히 개선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추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신규 클래스 '전사'가 추가된 '리니지W',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2M'과 '프라시아 전기' 등이 상위권에서 경쟁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MMORPG, '리니지 라이크' 장르 경쟁이 치열하다.

 



 

이 가운데, 컴투스홀딩스의 MMORPG '제노니아'와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신작들도 경쟁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먼저 컴투스홀딩스의 '제노니아'는 컴투스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MMORPG다.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대형 IP '제노니아'를 계승한 타이틀로, PC 및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시리즈의 도트 그래픽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카툰 렌더링으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전체 시리즈를 아우르는 스토리와 이를 전달하기 위한 150편 이상의 시네마틱 영상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기사단 및 서버 간 대규모 PVP 콘텐츠 '침공전'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으며, 최근 사전 예약 170만 건을 돌파하면서 출시 전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게임은 6월 중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전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를 만든 반승철 대표의 세컨드다이브에서 액션 RPG 노하우를 총동원해 개발하고 있는 멀티플랫폼 MMORPG다.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기존에 중세 판타지 세계관이 주가 됐던 것과 달리 미래 배경의 SF 스타일이 핵심 차별화 요소다.

 

또한 캐릭터들의 의상부터 배경에 이르기까지 우주, 미래를 콘셉트로 해 독특한 감성을 자아내며, 고 퀄리티 그래픽과 슈트를 교체하며 전투하는 액션성 등도 특징이다.

 

게임은 사전예약 100만 명을 돌파하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다가오는 3분기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매출 TOP 10 내에 MMORPG 8종이 오르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MMORPG 장르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이중에서도 '리니지M'이 '나이트 크로우'를 제치고 다시 매출 1위를 차지하면서 선두 자리를 놓고 정면대결을 벌이고 있다.

 

최근 신규 클래스 '전사'와 신규 영지 '물의 도시 하이네'가 추가된 '리니지W'는 이번 주 3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아키에이지 워'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쌍두마차는 이번 주 4위, 5위를 기록하면서 TOP 5를 형성했다.

 



 

이외에 '리니지2M'과 '프라시아 전기', '데블M'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피파 모바일'과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까지 TOP 10 내에서 순항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붕괴: 스타레일'과 '승리의 여신: 니케',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 서브컬처 게임들의 순항이 이어지고 있다.

 

출시 초기 크게 흥행하며 저력을 보여준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은 이번 주 11위로 소폭 하락했으며, 최근 신규 SSR 캐릭터 '로산나'와 신규 이벤트 스토리 'Queen's Order'가 업데이트된 '승리의 여신: 니케'는 12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이번 주 16위를 기록하며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넷마블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한 캠페인을 6월 14일까지 진행하고, '호부' 10장과 '성배' 등을 제공한다.

 


 

또 같은 날까지 모든 서번트와 개념예장의 강화 성공률을 3배로 높이고, 5성 서번트 32종 중 1기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특별 소환과 유료 성정석을 이용해 5성 서번트를 무조건 획득하는 복주머니 소환도 선보였다.

 

쿠카 게임즈의 신작 '삼국 올스타'는 이번 주 13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반면 빅게임스튜디오의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18위로 순위가 출시 초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업데이트 등으로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원신'(24위), '탕탕특공대'(25위), '명일방주'(29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명일방주'는 최근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저력을 과시한데 이어, 서드파티 앱 마켓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음에도 이번 주 29위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리니지M'이 '나이트 크로우'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이 외에 TOP 10은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피파온라인4M'과 '피파모바일', '탕탕특공대' 등이 채웠다. 신규 클래스 '전사'가 추가된 '리니지W'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가 그 뒤를 이으면서 TOP 10이 완성됐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삼국 올스타'가 11위로 TOP 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붕괴: 스타레일'은 업데이트 효과가 감소하면서 이번 주 14위를 차지했으며, '리니지2M'(15위)과 '프라시아 전기'(16위)가 그 뒤를 이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23위), '메이플스토리M'(26위)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는 5월 말 의뢰 던전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가진 신규 의뢰 콘텐츠 '재해: 뇌해 마고스'가 추가되고, 결투장 시즌 8도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메이플스토리M'에는 5월 중순 캐릭터 밸런스 개선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블루밍 포레스트' 테마 이벤트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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