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9]'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찾은 문체부 박양우 장관 "10년된 낡은 게임산업법, 전면 개정하겠다"

등록일 2019년11월13일 17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9년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축사를 전했다.

 

박양우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내년 중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산업법)'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을 예고했다. 최근 게이머 및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게임산업법이 변화하는 시장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산업법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중 중장기적인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10여년간 유지되어 온 게임산업법을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전면 개정하겠다"라며 "불필요한 규제가 있다면 사업자의 시각에서 이를 재검토하고 필요하다면 다양한 제도들을 법령에 담겠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내년 중 중장기적인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양우 장관은 정부 차원에서 게임산업의 진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박 장관은 "게임산업은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무역수지 흑자 중에서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게임 창작자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총 15개 부문, 22개 분야에서 수상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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