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이 돋보이는 MMORPG 'L.A.W'

인간과 돌연변이의 대립, 18일 인니 서비스

등록일 2013년11월16일 23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니트로젠이 개발중인 신작 MMORPG 'L.A.W(Living After War)'의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이 ‘지스타 2013’을 통해 공개됐다.

‘디아블로2’의 리드 아티스트로 활동했던 경력을 갖고 있는 니트로젠 이장욱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작품인  ‘L.A.W'는 '인간'과 돌연변이 '나크'간의 대립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유저들은 게임의 핵심이 되는 5가지의 자원 경쟁을 통해 자신 만의 기지인 ‘스테이션’을 건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시킬 수 있다.
 
게임포커스는 오는 18일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앞두고 지스타 현장을 방문한 니트로젠의 이장욱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



 
Q. L.A.W의 국내 서비스 일정이 궁금하다
정확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Q. 수익 모델은 정해졌는가?
여러 가지를 검토 중이지만 아직 퍼블리셔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인 만큼 우선 서비스를 어떻게 진행할지를 확정하고 나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Q. PvP가 중심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MMORPG다보니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고 커뮤니티도 중요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어떻게 하면 이 두 가지를 조화롭게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했고 다대다가 참여가 가능한 전투의 요소를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는 5:5 전장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추후 개발상황에 따라 조금씩 늘려나갈 계획이다.
 
Q. 국내가 아닌 인도네시아에서 먼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반응은 어떠했나?
상당히 좋았다. 다만 시장 상황이 한국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약 80%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기고 있으며 나머지 19%가 FPS 게임을 즐기고 있다. 대부분의 게임이 시장에서의 1%를 놓고 경쟁하게 되는데 상당히 좋은 반응이 나와 내부적으로도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Q. 국내에서 SF게임이 좀처럼 흥행 궤도에 오르는 일이 드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SF가 국내에서 좀처럼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L.A.W' 역시 SF가 중심이지만 판타지가 가미된 일종의 SF판타지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기존 MMORPG에서 볼 수 없는 거점 건설 콘텐츠인 ‘스테이션’ 기능을 포함해 정해진 자원을 놓고 벌이는 ‘자원전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사실 이렇게 설명해도 요즘 유저들은 직접 즐겨보지 않는다면 게임에 대한 평가나 기대적인 측면에서 흥미를 느끼지 않는데 게임이 서비스 되고 직접 즐겨본다면 ‘L.A.W'가 지닌 재미에 푹 빠져들 것이다(웃음).
 
Q. 모바일 앱 연동이 가능한데 어떤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가?
게임 내 ‘스테이션’에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건물들을 모바일에서도 직접 만들고 연구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친구 찾기와 채팅기능이 들어가며 게임 내 광물이 존재하는 만큼 광물을 통한 일종의 주식과 같은 콘텐츠가 있다. 구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주식의 원리와 동일하며 상황에 따라 이익도, 손해도 볼 수 있다. 전투와 성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을 모바일에 담았다.
 
Q. 유저들에게 한마디
국내 유저들의 경우 SF에 대한 선입견이 있다. 개발자의 입장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게임이 가지는 장점을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게임이 첫 선을 보이게 되는 시점에서부터 유저들이 게임을 정말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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