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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게임사 '인덱스' 법정관리

페르소나, 여신전생 등 인기 게임 IP 보유
2013년06월27일 18시05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부도 위기에 몰린 일본 기업 '인덱스'가 결국 민사재생(民事再生) 절차에 돌입했다.

인덱스 측은 결국 6월 27일, 도쿄지방재판소에 민사재생 신청을 해 수리되었다고 발표했다. 민사재생 절차에 돌입한 6월 27일은 '세계수의 미궁' 신작 발매일이었던 탓에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민사재생은 한국의 법정관리와 비슷한 개념으로 회사가 자력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을 때 밟는 절차이다. 민사재생 절차에 돌입한 기업은 이전까지의 채권 채무 관계가 정지되며 법원의 감독 하에 재생 계획을 세워 회사를 재건하게 된다.

인덱스는 애니메이션, 게임, 잡지, 서적, TV방송 등 콘텐츠 사업 전반에서 활약해 온 업체로 '페르소나', '여신전생', '세계수의 미궁' 등 인기 게임 IP를 대거 보유하고 있다. 페르소나 등 주력 타이틀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게임사업에서 승승장구해 왔지만 투자 실패 등으로 자금 압박을 받았고, 분식회계 사실도 드러나 위기에 몰렸다.

현재 인덱스의 부채규모는 약 245억엔(약 286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기업인 인덱스는 7월 28일 자로 상장폐지된다.

비슷한 절차를 밟아 IP를 매각한 THQ처럼 인덱스가 보유한 페르소나, 여신전생 등 인기 IP들도 다른 업체에 매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IP가 매각되어 신작 게임이 나오기까지는 긴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인덱스가 보유한 IP 중 하나인 '여신전생' 시리즈 최신작인 4편은 한글화 발매가 확정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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