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MMORPG속 최강보스들을 만나다

등록일 2013년03월31일 1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리니지 역사 15년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최강의 보스 '기르타스'가 지난 27일,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2007년 공개된 이후 6년 동안 한 번도 공략되지 않았던 난공불락의 보스 몬스터 기르타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피부에 용암이 흐르고, 하늘 조차 갈라질 듯한 음성 효과가 추가되는 등 전체적인 외형이 변했다. 외형 뿐 공략 성공시 게임 내 마지막을 장식하는 엔딩 컷씬 또한 추가되었는데, 이 컷씬은 추후 업데이트를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리니지의 수많은 혈맹들은 리뉴얼 이후 기르타스가 드랍하는  최상급 아이템을 얻기 위해, 또는 지난 6년간 기르타스와의 악연을 끝내기 위해 다시 한 번 이계의 지배자 앞에 모여들고있다.

리니지 뿐만 아니라 다른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에도 최강의 보스 몬스터들이 있어왔다. 이 보스 몬스터들은 플레이어들을 좌절하게 하기도, 도전정신과 정복욕구를 자극하기도 하며 게임 내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잡아왔다. 거대한 용의 모습을 한 보스부터 무림 고수의 경지에 이른 보스까지 엔씨소프트의 게임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최강 보스들을 정리해 보았다.

리니지 - 이계의 지배자, 기르타스


기르타스는 리니지 에피소드6 '라스타바드, 피할 수 없는 운명' 시나리오에서 '진명황 단테스'가 소환한 이계의 신으로, 2007년에 공개된 이후 단 한 번도 공략 된 적 없는 리니지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기르타스는 '발라카스'와 '파푸리온', '안타라스', '린드비오르' 등 아덴 월드의 4대용을 제치고 최강의 자리에 위치하는 존재인 만큼 여타 보스 몬스터들에 비해 훨씬 강력하고, 다양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여느 몬스터와 달리 상반신이 맵에 고정된 상태이지만, 그 힘은 가히 압도적이다.

리니지2 - 서풍의 지배자, 린드비오르


일명 '서풍의 지배자'로 불리우는 풍룡 '린드비오르'는 리니지2의 최강 보스 몬스터이다. 아덴 월드의 4대용 중 지룡 '안타라스'와 화룡 '발라카스'에 이어 세 번째로 등장하였다. 비행하고 있는 린드비오르를 총 6단계에 따라 추락시키는 형태로 진행되는 전투에는 99레벨(만렙)이상 최대 112명(16파티) 규모가 참여할 수 있으며, 리니지2 최대 규모의 전투라고 할 수 있다. 2012년 11월 28일 등장한 이후 102일 만인 지난 3월 9일, GM과 함께한 레이드 이벤트를 통해서 최초로 정복되었으며 현재도 많은 이들의 린드비오르 정복을 위해 꾸준히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린드비오르를 정복하면 현존하는 무기 중 가장 강력한 위력을 가진 '드래곤 클로(일명 월드 보스 무기)' 등 리니지2의 최상급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아이온 - 피와 분노의 주관자, 제5용제 티아마트


'아트레이아(아이온 월드)'를 위협하는 용족들의 수장 중 하나인 제 5용제 '티아마트'는 피와 분노의 주관자로 다섯 용제 가운데 가장 늦게 각성한 존재이다. 그 만큼 용족의 본성인 힘에 대한 갈망과 분노가 가장 강해 피와 살육을 즐기는 파괴의 화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 11일 3.5 버전 '티아마트에 맞선 자'에서 등장하였으며, 4.0 업데이트가 된 현재에도 최정예 요원으로 구성된 포스만 공략이 가능할 정도로 강력하다. 티아마트를 처치하면 아이온의 로망 무기인 늘어나는 무기를 얻을 수 있다.

블레이드 & 소울 - 입신의 경지, 무신 천진권


과거 세계를 마황으로부터 지켜낸 천하사절 중 한 명이자 권법의 달인이다. 대사막에 온 마황을 봉인하였으며, 그의 무공은 입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전해진다. 1인 던전 '무신의 탑' 꼭대기인 8층에서 무신 천진권의 분신들인 '무신의 상처', '무신의 분노', '무신의 어둠'을 차례대로 만날 수 있다. 강력한 상대인 무신과 혼자서 맞붙어야 하는 만큼, 무신을 공략하는 유저들에게 강력한 무기와 의상, 장신구 등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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