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계는 지금 오디세이 열풍 중, 영화 흥행 후 도서 판매 600% 증가 및 특별 전시회 진행

등록일 2026년08월20일 09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개봉 이래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것은 물론, 개봉 3주 차에도 예매량 50만 장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오디세이>가 극장가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계 전반에 ‘오디세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오디세이>의 거침없는 흥행 열풍은 출판계로도 이어지며 강력한 ‘스크린셀러’ 현상을 이끌고 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7월 ‘오디세이’와 ‘오디세이아’ 등 작품 관련 명칭이 포함된 도서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약 600% 증가했다. 또한 18일(화) 기준 8월 둘째 주 교보문고와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원작 관련 도서가 나란히 2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러한 열기는 특정 판본에 국한되지 않고 어린이·청소년판부터 다양한 번역본과 전자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이어지고 있다. 국내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서도 영화 개봉 이후 ‘오디세이’의 일평균 검색량이 개봉 전 대비 3.3배, ‘그리스 로마 신화’는 3.6배 증가했다. 이는 <프로젝트 헤일메리​>, <파과> 등과 같이 최근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화된 작품들과 비교해서도 가장 큰 상승 폭으로, 영화 <오디세이>를 향한 관심이 원작과 그리스 신화 전반에 대한 호기심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판계를 넘어 전시계 역시 ‘오디세이 붐’에 화답하고 있다. 지난 8월 11일(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개막한 특별 전시 <그리스, 바다가 빚은 위대한 문명>​은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비롯해 고대 그리스의 6천 년 역사를 심도 있게 조명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오디세이>의 원전인 [오디세이아]의 저자 ‘호메로스’의 두상과 극 중 주요 인물인 ‘아가멤논’ 관련 전시물 등이 영화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작품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오디세이>의 압도적 신드롬은 온라인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SBS 옛날 예능 – 빽능]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을 리마스터링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 중이다. 해당 방송은 약 600~800명 이상의 시청자 수를 꾸준히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오디세이>​를 통해 고대 그리스의 장대한 세계관을 접한 관객들의 관심이 그리스 로마 신화와 관련 콘텐츠로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처럼 극장가를 장악한 <오디세이> 흥행 열풍은 대중들의 지적 호기심까지 자극하며 출판, 전시, 뉴미디어 등 문화계 전반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스크린을 넘어 원작과 신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올여름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화 <오디세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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