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이 2026년에도 기록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 게임스컴 주간 개막을 앞둔 가운데, 올해 행사에는 이미 67개국에서 1,600개 이상의 참가사가 참여하며 이 중 해외 참가사 비중은 70%에 달한다. 40개국을 대표하는 47개 국가관이 마련되며, 총 전시 면적은 233,000㎡로 올해 처음 전 공간이 완전히 예약됐다. 불가리아, 키프로스, 헝가리, 모로코, 나이지리아가 새롭게 국가관을 선보이며 행사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의 관심 역시 뜨겁다. 와일드카드와 게임스컴 토요일 입장권이 매진되며 게임스컴이 다시 한번 글로벌 게임 산업과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임을 증명했다.
독일게임산업협회 펠릭스 팔크(Felix Falk) 전무이사는 “게임스컴 2026 개막이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밝다. 67개국에서 더 많은 참가사가 함께하고, 국가관 수는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으며, 전시 공간은 모두 매진됐다. 여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인디 구역까지 더해져 올해 게임스컴은 게임 문화의 놀라운 다양성을 보여주는 잊지 못할 한 주가 될 것이다”라며, “또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 독일 연방대통령의 방문을 비롯해 정치적으로도 최초의 기록들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게임 업계와 커뮤니티 모두 독일 현장은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로 전달될 특별한 게임 축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쾰른메세 GmbH게랄트 뵈제(Gerald Böse) 사장 겸 CEO는 “2026년 게임스컴은 독일의 게임 산업뿐 아니라 유럽과 전 세계 게임 산업 전반에서 갖는 경제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높은 참가 수요는 기업과 기관, 그리고 전 세계 커뮤니티에서 게임스컴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미팅, 최초 공개 콘텐츠, 다채로운 프로그램, 그리고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게임스컴만의 커뮤니티 에너지로 가득한 한 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임스컴 인디 구역,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게임스컴 2026의 다양성은 행사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게임스컴 인디 구역 역시 그중 하나다. 수백 개의 게임과 42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올해 인디 구역은 지난해보다 16% 확대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6년에도 인디 구역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각, 대규모 제작 환경 밖에서 탄생한 게임들이 모이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한다. 소규모 팀이 세계 게임 문화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다양성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게임스컴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배경에서 올해 게임스컴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Small teams, big successes(작은 팀, 큰 성공)’가 선정됐다.
온라인과 쾰른에서 함께하는 게임스컴
다양한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게임스컴 주간의 주요 쇼와 프로그램을 전 세계 팬들이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는 게임스컴 어썸 인디 쇼(awesome indies show), 자선 스피드런 이벤트 게임스컴 GDQ, 행사 현장의 풍성한 콘텐츠를 전하는 게임스컴 스튜디오 등이 진행된다.
게임스컴 epix도 게임스컴 2026을 맞아 다시 돌아온다. 온라인과 현장 커뮤니티 모두를 위한 특별 콘텐츠로, 올해 인터랙티브 어드벤처에서는 팬들이 우주 깊숙한 곳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퀘스트를 완료하고 트레이딩 카드를 잠금 해제하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전체 67종의 카드 디자인 가운데 19종이 실물 카드로도 제작돼 게임스컴 방문객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8월 29일과 30일에는 게임스컴 시티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테스 울만 앤 밴드(Thees Uhlmann & Band), 더 노티스트(The Notwist) 등의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스컴 주간의 열기를 쾰른 도심까지 이어가며 게임과 문화, 커뮤니티가 만나는 또 하나의 접점을 마련한다.
게임스컴 2026의 비즈니스 기회
팬들을 위한 경험과 함께 게임스컴은 글로벌 게임 산업의 핵심 허브로서 역할도 더욱 강화한다.
8월 24일과 25일에는 공식 개발자 컨퍼런스인 게임스컴 데브가 열린다.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의 사업개발 디렉터 아미르 사트바트(Amir Satvat)와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앤서니 갈레고스(Anthony Gallegos)의 기조연설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올해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레벨 디자인, 게임플레이 AI, 제작 과정에서의 AI 활용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전용 트랙도 운영된다. 전체 프로그램에는 38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하며, 18개 스테이지에서 총 230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8월 27일에는 게임스컴 콩그레스(congress)가 이어진다. 디지털화된 세계에서 게임이 지닌 잠재력을 다루는 세계적인 컨퍼런스로, 비즈니스, 정치, 과학, 교육, 미디어, 게임 개발 및 사회 각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 처음으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연방대통령이 게임스컴 콩그레스의 개막을 맡는다. 주요 주제로는 게임이 사회 구성원들의 공존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조명하는 ‘Playing field democracy(민주주의의 장)’, 그리고 게임이 삶과 경제의 다양한 영역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다루는 ‘The Games Effect(게임의 효과)’ 등이 포함된다.
같은 날인 8월 27일에는 게임스컴 인베스트 서클도 개최된다. 엄선된 게임 및 게임테크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퍼블리셔, 전략적 파트너를 연결하는 행사다. 2023년 PIRATE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작됐으며, 현재 유럽 게임 및 게임테크 산업에서 초기 단계 투자와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게임스컴 비즈는 이러한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디지털 기반을 제공한다. 2026년 공식 B2B 앱은 게임스컴, 게임스컴 데브, 게임스컴 콩그레스를 하나로 통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업계 관계자와 참가사를 위한 기능도 한층 강화된다.
게임스컴 2026 주요 현황
참가사: 1,600개 이상, 해외 참가 비중 70%
(2025년: 1,568개, 해외 참가 비중 70%)
인디 구역: 420개 이상 기업 참가
(2025년: 364개)
국가관 및 공동관: 40개국 47개
(2025년: 35개국 40개)
총 전시 면적: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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